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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한 강화농산물! 이젠 과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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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한 강화농산물! 이젠 과학입니다”
  • 강복영 기자
  • 승인 2015.08.04 21: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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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밀기기 보강, 잔류농약 320종 동시분석

강화군은 농산물안전성 분석을 위해 정밀기기를 보강하고 과학적으로 깨끗하고 안전한 강화 농산물의 이미지를 강화했다고 지난 3일 밝혔다.

깨끗한 물과 상쾌한 공기, 수려한 산으로 둘러싸인 수도권 최고의 청정지역! 바로 강화도이다.

청정한 환경만큼 안전하고 맛있는 농산물도 강화도의 자랑거리 중 하나다.

강화군에서는 고급 인력과 첨단장비를 갖추고 2009년부터 생산 농산물에 농약이 남아있는지 과학적으로 검증하기 위한 잔류농약분석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으며 지난해 512건의 검사를 실시했다.

그러나 최근 친환경 농산물 인증을 위해 분석해야 하는 농약종류가 177종에서 320종으로 늘어나면서 친환경 인증 농가들이 불편을 호소했었다.

이에 강화군에서 발 빠르게 대응하여 7억원의 예산을 투입, 장비를 보강하고 시험단계를 거쳐 8월부터는 320종의 농약을 분석할 수 있게 됐다.

최첨단 기기를 사용하면 한 번에 다양한 농약을 아주 적은 양까지 정확하고 빠르게 검출할 수 있어 학교급식 농산물 등 늘어나는 수요에도 문제없이 대처할 수 있게 된다.

농업인이 외부기관에 검사를 의뢰할 경우 약 220,000원의 비용이 소요되는데, 강화군에 의뢰하면 무료로 분석이 가능하다.

이에 따라 강화농업인은 연간 분석비 11억원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안전 농산물 생산을 원하는 강화군 농업인은 누구나 분석을 의뢰할 수 있으며 비용은 무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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