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 석남2동은 지난 13일 한국서부발전(주) 서인천발전본부와 협력해 ‘면개포로10번길 7’ 인근 담장 외 3개소에 ‘우리 동네 아름다운 벽화그리기’를 추진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역의 어둡고 낡은 담장에 감성적인 디자인과 아름다운 색채를 입혀 쾌적하고 안전한 보행환경을 조성하고자 실시됐다.
이날 강범석 구청장을 비롯한 윤병선 석남2동장, 석남2동 주민봉사단(주민자치위원회 등), 서인천 발전 본부 재능봉사단, 케인 네모봉사단 등 60여명이 합심해 아름답고 밝은 벽화를 수놓았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한국서부발전주식회사 서인천발전본부는 “지역과 함께 상생·발전하는 공기업의 사회적 책무를 다하고 민·관 협력을 통한 열악한 지역 도시환경 개선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강 구청장은 “지역 공기업에서 구도심권 지역 주민을 위한 재능나눔에 감사를 드리며 오늘 지역 노후담장에 그려진 벽화만큼 아름답고 행복한 동행이 계속되길 바란다”며 “또한 인천발전본부 봉사단 및 자원봉사단 등 애쓰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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