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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주민의 대표로서 소임을 다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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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주민의 대표로서 소임을 다했는가?
  • 경도신문
  • 승인 2017.12.28 2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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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대 의정부시의회 개원 후 전반기에는 시의원의 변호사법위반으로 구속 돼 의원 자격까지 박탈 당 하는가 하며 후반기에는 의장 불신임 건으로 법정까지 가는 촌극까지 벌어지는 문제가 발생하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의원들 간 의사봉을 서로 처야 하는, 문제가 많은 7대 의 현실이 됐다.

본 기자가 7대 시의원의 의회 자체 조례안을 확인 한바 지금까지 68건의 대표 발의와 발의 117건이 있었다.

이 가운데는 의정부시의회 위원회 조례 일부개정안이 3번씩이나 바뀌었으며 그 내용 역시 유사한 것이 었으며, 의정부시 홍보대사 운영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 역시 2번이나 유사했으며 또 의정부시의회 정례회 및 인시회 운영에 관한 조례의 일부 개정안 역시 2건, 의정부시의회 회의 규칙 일부개정 규칙안 도 2건 있으며 이는 확인한바, 문맥과 내용만 일부 바뀐 것. 특히 자치행정위원회에서 발의한 의정부시 유엔 제5사무국 유치 활동 지원협의회 설치 및 운영 등에 관한 조례안은 의정부시 와는 전혀 상관없는 안을 만들어 예산만 낭비한 결과를 가져왔다.

이와같은 현상을 분석하면 타 지방 시, 군의회에서 발의한 조례등을 접목한 부분도 많았으며 또한 시 공무원들의 편의와 시의원들이 공무원들에게 의뢰해 발의한 조례 역시 상당수가 포함 돼 있었다.

들리는 말로는 모 정당에서는 의회 활동기간 동안의 실적 분석 자료를 토대로하여 차기 시의원의 선정에 영향을 준다는 소문도 파다하게 번지고 있는 실정이다.

문제는 조례안의 발의 숫자가 문제 가 아니라 조례안 자체가 주민들에게 도움이 되는 필요한 조례안이 별반 없었다는 것이 본 기자가 확인한 것이다.

특히 중요한 부분은 각지역의 주민 대표인 시의원은 자기 지역의 문제 점들을 정확히 알고 주민의 어려움과 애로 사항을 해결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이를 방치 하고 있는 것이다.

의정부 가) 지역의 경우 녹양동 비우로 90-1 대로변 누가약국 (325-7) 입구에서 휴먼시아 아파트 뒷담 길은 3차선 도로인바 , 현재 녹양교통 마을버스가 운행 중 이다.

문제는 녹양교통 버스가 35인승 대형버스로, 출퇴근시간대에는 양쪽 주민들의 차가 주차해 있어 녹양교통의 대형버스로 인해 원활하게 주행이 되지않아 녹양교통과 주민들간의 시비가 무려 8년간 계속 되고 차량 파손등 문제가 있으나 이를 알고 있는 시의원 역시 해결방안에 대해 방치 하고 있다는 것이다. 또 나) 지역의 경우 시민로 20번길 주위에는 주차 공간이 없어 주정차위반으로 수시로 벌금을 부과 당하고 있고 주차 시설이 있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이또한 해결이 미진한 상태 이며 또한 이 지역에는 노인들이 쉴수있는 노인정이 없는 실정이다.

역시 다) 지역의 경우 장암역 주차장의 환경개선이 서울시의 협조가 필요한분이다. 지역주민들의 불편사항 등이 있음에도 불구 하고 지역의 주민을 대표하는 의원들이 불편사항을 모른다는 것은 태만이나 자질이 부족하다는 것이며 불편사항을 알면서도 해결하지 못하는 것은 일종의 직무유기라고 볼 수밖에 없는 것이다.

필자는 남은 기간만이라도 자기지역의 현안 사항이나 주민의 애로 사항등를 다시 확인 점검해 7대 의정부 시의원으로서 유종의 미를 거두길 간곡하게 부탁드린다.

제2사회부 기자  황 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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