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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 시장 洞업무보고회, 불편 초래하는 정책 다시 생각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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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 시장 洞업무보고회, 불편 초래하는 정책 다시 생각을
  • 경도신문
  • 승인 2018.02.19 2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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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2사회부 기자 황 호

시민과 더 가까이! 소통, 공감행정을 위한 기치로 의정부시의 발전방향을 제시하고 주민들의 의견을 시정에 반영하고자 개최한 2018년 동 주요업무 보고회가 마무리됨에 따라 건의된 사항에 대한 조치계획을 사전 점검해 시민과의 소통하는 행정을 구현하고자 실시해 지난 1월 22일부터 2월 7일까지 13일간 4개 행정복지센터와 10개 동 주민센터 에서 약 2110명의 해당 주민이 참석해 동 업무보고, 주민과의 대화를 하면서 시장은 현장방문까지 하는 적극성을 보였다.

의정부시민을 위한 모두가 행복한 도시 의정부 미래를 준비하는 희망도시 의정부, 자연과 건강이 함께하는 의정부 사람과 자연이 어우러지는 의정부 혁신을 위한 지방자치단체장으로 시민들간 격의 없는 대화를 위해 주민들의 애로 및 건의 사항을 수렴, 한치의 소홀함 없이 확실한 조치를 함으로써 시정의 신뢰도 제고와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통한 `희망도시 의정부`를 만들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

안 시장은 시정이 나아갈 방향 설명을 비롯해 현장의 소리를 청취해 시정에 반영하기 위해 각 동 주민센터 회의실에서 시장과 각 실무부서 담당과장들이 많은 시민들을 만나 동 업무보고와 시민과의 대화 등 건의 및 애로사항 등 민생현장의 소리를 생생히 들을 수 있었으며 시 발전을 위한 시민들의 뜨거운 관심과 아낌없는 지도편달을 받을 수 있었던 유익한 시간 이었다.

이번 시민들이 제시한 의견의 주요내용을 보면 지난 해 105건보다 줄어든 총 98건의 건의가 있었다는것은 시가 그만큼 주민의 입장에서 많은 노력을 한 결과라 볼 수 있다.

당시 시장과 실무부서 담당과장들의 답변 사항으로 도로분야 14건, 교통문제 23건, 문화체육부문 5건, 건설재난 6건, 환경 10건 주거관련 9건, 사회복지 10건,지역개발 6건, 기타15건 등 다양한 문제의 건의가 있었다.

이 가운데 가장 많은 분야는 교통관련 분야와 도로부분 이며 이중 중요한 사업으로 가능 1동에서 건의한 경전철 이용 활성화를 위해 역세권개발, 버스노선 개선 연장선등을 검토 요구로 이는 지난 해 12월 용역착수를 했으며 오는 12월 용역완료가 되면 사업비 이용예정자 수 등을 검토해 결정하겠다는 답변이 있었다.

송산2동의 민락지구 주차문제와 7호선 연장 사업은 탑석역 외 민락역 신설 문제는 주차건은 어린이 공원 2개소 중 1개소를 공영주차장으로 변경계획이며, 7호선 연장건은 경기도에 의견을 제출한 상태이나 승인 불가할 경우 의정부시의 입장을 분명히 할 예정이다.

자금동의 자일동 자원순환센터 설치 문제는 소각장 내구연한 도래 5년전에 해당 시설을 사용할수 있는지 평가를 하게 돼 있어 용역결과와 이전 증설이 타당한 결과로 인한 입지선정위원회를 구성 선정해 이는 1년이상 지연될것으로 예상돼 이전 결정 된 상태가 아님이 확인 됐다.

또한 신곡2동의 도 북부청사 광장 조성사업 문의 건은 현재 도에서 조건사항 반영 유무를 검토중이며 이달 경 실시계획인가 승인 후 오는 7월까지 한수이북 명물이 되는 광장으로 조성할 계획할 것으로 보인다.

이와같이 시민들은 주민의 삶의 질 향상으로 연결되는 각종 사업에 높은 관심을 표명했으며 이같이 소통이 이 시대 주민사회의 최대 화두가 되고 있다.

주민의 화두로 등장한 소통은 교육계와 경제계로 확산되면서 우리 사회 전체의 절실한 과제로 등장하고 있다.

나와 다른 남과의 소통은 국민 전체의 상생을 위한 기본 조건이다.

경기 회복을 느끼기에는 대기업과 달리 중소기업의 상황은 심각하다. 돈 가뭄에 시달리고 있다. 서민들의 사정도 마찬가지다. 경기가 살아 나지 않아 서민들에게는 위축된 서민들의 살림살이는 여전히 풀리지 않고 있다. 자유 경쟁의 시장 논리는 당연하다. 그러나 경제적 약자와 강자의 간격이 커지는 현 상황을 감안할 때 힘의 논리는 약자를 위협한다.

경제적 약자와 강자의 지나친 간격은 우리 사회의 미래를 어둡게 한다. 상생은 양보와 협력이 기본이다. 서민들이 몰락하면 부자들의 입지도 좁아진다. 소통과 상생은 남이 아니라 나를 살리는 길이다.

시정을 이끄는 수장으로서 막중한 책무가 주어진 만큼 혼신의 힘을 다해 시정발전과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시민들에게 더욱 친근하게 다가가는 감성행정(感性行政)을 추진해야겠다는 스스로의 다짐이 필요하다. 이를 위해 시민들의 작은 소리에도 귀를 기울여 시민들의 의견이 시정에 최대한 반영할 수 있도록 하고 직접 발로 뛰는 현장행정을 추진해 시민이 무엇을 바라고 있는지 무엇을 걱정하고 있는지를 시민의 눈높이에서 생각하고 해결해 시민들의 가슴에 와 닿는 감동행정이 실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각오가 돼 있어야 할 것이다.

특히 주민과의 대화에서 시간의 제약으로 미처 건의 못한 문제는 추후라도 주민센터를 통해 건의안을 수렴해 시의 정책에 접목할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다.

또한 변화와 소통, 나눔의 시정구현을 위해 직능별, 기능별 단체등과도 내실 있는 대화행정을 추진해 현재의 경제위기를 함께 극복하고 지역경제의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하는데 매진해 나가야 할 것이며. 의정부시를 진정한 행복과 희망의 `의정부의 가치를 높이는 해`로 만들어 나아가기 위해 시민들 역시 지혜와 힘을 모아 줄 것을 필자는 간곡히 당부하는 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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