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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 시장의 읍·면·동 순회간담회를 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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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 시장의 읍·면·동 순회간담회를 보며
  • 황 호 기자
  • 승인 2018.03.25 15: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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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편 초래하는 정책 다시 생각을…
▲ 제2사회부기자 황 호

‘감동365양주’의 기치를 걸고 양주 시민이 원하는 확실한 변화를 이루겠다는 포부로 5대 시장으로 당선된 이성호 시장은 30만 인구로 경기북부 중심도시로 성장과 시민, 소통, 혁신, 청렴, 친절과 현장 확인이라는 6대 실천과제 추진으로 오로지 양주시민을 위하고 양주발전을 위해 365일 연중 감동양주를 실천하는 범시민 실천운동으로 일자리 경제, 나눔의 복지, 창의적교육, 융성한 문화와 쾌적한 주거와 편리한 교통, 시정확인의 7개분야 공약으로 시정혁신을 통한 시민과의 신뢰회복 구현에 앞장선 이 시장은 ‘양주를 바꾸는 힘은 시민으로부터 나온다.’는 불변의 원칙하에 ‘양주의 근본적인 변화, 확실한 변화’를 만들어 나갈 것을 약속하고 있다.

시민과 더 가까이! 소통, 공감행정을 위한 기치로 양주시의 발전방향을 제시하고 주민들의 의견을 시정에 반영하고자 개최한 2018년 동 주요업무 보고회가 마무리됨에 따라 건의된 사항에 대한 조치계획을 사전 점검해 시민과의 소통하는 행정을 구현하고자 실시해 지난 달 27일부터 이달 12일까지 11개 읍·면·동 에서 약1800여 명의 해당 주민이 참석해 업무보고와, 주민과의 대화를 하면서 시장은 현장방문까지 하는 적극성을 보였다.

시민을 위한 모두가 행복한 도시 양주의 미래를 준비하는 혁신을 위한 지방자치단체장으로 시민들간 격의 없는 대화를 위해 주민들의 애로 및 건의 사항을 수렴, 한치의 소홀함 없이 확실한 조치를 함으로써 시정의 신뢰도 제고와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통한 ‘감동365양주’를 만들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

이 시장은 시정이 나아갈 방향 설명을 비롯해 현장의 소리를 청취해 시정에 반영하기 위해 각 읍·면·동 주민센터 회의실에서 시장과 각 실무부서 담당과장들이 많은 시민들을 만나 읍·면·동 업무보고와 시민과의 대화 등 건의 및 애로사항 등 민생현장의 소리를 생생히 들을 수 있었으며 시 발전을 위한 시민들의 뜨거운 관심과 아낌없는 지도편달을 받을 수 있었던 유익한 시간 이었다. 특히 물가상승, 청년 일자리 문제로 지역과 가정경제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지역발전의지를 모아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는 시민들의 열의를 보면서 오늘의 양주시를 만든 힘의 원천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번 시민들이 제시한 의견의 주요내용을 보면 지난 해 278건보다 많은 총 325건의 건의가 있었다는 것은 시가 그만큼 주민의 입장에서 많은 노력을 한 결과와 주민의 양주시에 관한 관심도가 많아진 참여의식 수준이라 볼 수 있다.

시장과 실무부서 담당과장들의 답변 사항으로 도로분야 95건,교통문제 39건,문화체육부문 16건,건설재난 20건,청소환경 13건 주거관련 25건, 사회복지 18건,도시계획 26건, 일반행정10건, 교육18건, 기업경제 21건, 상하수도 13건, 농축산 10건, 산림공원21건 등 다양한 문제의 건의가 있었다.

이 가운데 가장 많은 분야는 교통관련 분야와 도로부분 이며 이중 중요한 사업으로 도로분야인 오산리 532번지 일원에 인도설치와 신암2리 마을회관 앞 도로에 측구배수로가 있으나 도로의 구배가 좋지 않아 배수가 되지않고 도로상 우수가 모여 흘러, 우기 시 피해가 많다는 요청이었으며, 교통부분으로는 고읍지구 상가지역에 주차공간의 부족현상으로 자투리 공간을 활용한 주차장 신설을 건의 했으며, 경동대 경유 버스가 평일은 1시간에 3회 운행하며 휴일은 시간당 1회 운행으로 주민불편으로 추가 운행을 요구 했으며, 문화체육 관련에서는 장흥관광지 내 하절기 행락철에는 1개월간이라도 단기 주차 관리요원을 채용관리 요구와 별산대 주변 가로등 설치해 역사와 문화가 공존하는 특색있는 거리 조성 과 청소년 문화시설의 부족으로 청소년 쉼터 등 청소년 문화센터 건립 요청이 있었다.

건설재난건은 남면 신암리 개울에서 내려오는 물로인해 사면처리된 구간이 유실로 일부구간만옹벽을 설치 해 장마철에는 위험요소가 있어 추가 설치를 요청했으며, 환경문제로는 송추에서 장흥면사무소 진행방향에 닭,토끼 등을 도축 판매하는 사업장으로 사후처리가 되지 않아 악취가 발생하며 가축들이 도로로 나와 사고가 발생하는 등 불편하다는 건의 가 있었다.

주거 환경분야로는 불법현수막 설치가 많아 철거해도 다시 게첩하는 사항으므로 지정대를 다수 설치 수요를 소화하며 불법 현수막에 대해서는 강력한 처벌이 요구되며, 사회복지분야로는 기산리 수목장 조성 반대 의견과 봉암리 화장장 유치계획에 대한 구체적 설명과 회천지역 거점 경로당설치와 예산 증액을 요구했다.

이와같이 시민들은 주민의 삶의 질 향상으로 연결되는 각종 사업에 높은 관심을 표명했으며 주민의 화두로 등장한 소통은 우리 사회 전체의 절실한 과제로 등장하고 있다. 나와 다른 남과의 소통은 국민 전체의 상생을 위한 기본 조건이다.

특히 경기 회복을 느끼기에는 서민들의 사정도 마찬가지다.

서민들에게는 위축된 서민들의 살림살이는 여전히 풀리지 않고 있다. 자유 경쟁의 시장 논리는 당연하다. 경제적 약자와 강자의 지나친 간격은 우리 사회의 미래를 어둡게 한다. 상생은 양보와 협력이 기본이다.

시정을 이끄는 수장으로서 막중한 책무가 주어진 만큼 혼신의 힘을 다해 시정발전과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시민들에게 더욱 친근하게 다가가는 감성행정(感性行政)을 추진해야겠다는 스스로의 다짐이 필요하다.

이를 위해 시민들의 작은 소리에도 귀를 기울여 시민들의 의견이 시정에 최대한 반영할 수 있도록 하고 직접 발로 뛰는 현장행정을 추진해 시민이 무엇을 바라고 있는지 무엇을 걱정하고 있는지를 시민의 눈높이에서 생각하고 해결해 시민들의 가슴에 와 닿는 감동행정이 실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각오가 돼 있어야 할 것이다.

또한 변화와 소통, 나눔의 시정구현을 위해 직능별, 기능별 단체등과도 내실 있는 대화행정을 추진해 현재의 경제위기를 함께 극복하고 지역경제의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하는데 매진해 나가야 할 것이며. 진정한 행복과 희망의 `양주의 가치를 높이는 해`로 만들어 나아가기 위해 시민들 역시 지혜와 힘을 모아 줄 것을 필자는 간곡히 당부하는 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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