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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고용정보, 인천장애인선수 36명 고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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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고용정보, 인천장애인선수 36명 고용
  • 김성배 기자
  • 승인 2018.04.15 2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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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선수 추천 등 지도교육

장애인선수들이 운동에만 전념할 수 있는 길이 마련됐다.

한국고용정보는 지난 13일 문학경기장에서 인천장애인체육회 소속 장애인선수 36명을 고용했다.

이번 장애인선수 채용은 스포츠마케팅사인 갤럭시아에스엠의 ‘장애인선수 추천 및 지도교육’을 통해 이뤄졌다.

이 날 고용된 장애인 선수 36명은 앞으로 한국고용정보기업에 소속된 운동선수로 활동하면서 일정한 급여를 받게 된다.

한국고용정보는 콜 센터 위탁운영 및 콜센터 ASP 업체로 지난 1998년 외환위기 때 정부와 KBS의 일자리 창출 캠페인에 재능 기부 형식으로 창업된 회사이다.

지난 해에만 705명을 신규 채용 하는 등 2017년 말 기준 총 4107명의 직원 모두가 정규직으로 근무하고 있다.

한편 시장애인체육회는 장애인선수을 경제적 안정을 주고 훈련에 매진할 수 있도록 지난해 갤럭시아에스엠과 업무협약을 통해 기업체와 선수를 연계 해 주는 사업을 펼치고 있다.
 
한국고용정보 손영득 대표이사는 “장애인고용이라는 사회적 책무를 다할 수 있어서 기쁘게 생각한다”며 “평창패럴림픽을 계기로 높아진 장애인선수들에 대한 관심이 지속적으로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시장애인체육회 박신옥 사무처장은 “최고의 복지는 일자리”라며 “한국고용정보과 장애인선수들과의 근로계약체결은 장애인선수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획기적인 사건”이라고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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