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탱크터미널 방문 ‘관서장 현장 예찰활동’ 전개
인천중부소방서는 지난 17일 한일탱크터미널(중구 항동 소재)을 방문해 ‘관서장 현장 예찰활동’을 실시했다.
이는 지난 13일 이레화학공장(서구 가좌동 소재) 대형화재와 같은 유사 화학화재를 예방하고 화학물질 누출사고로 인한 화재 및 재난에 대한 신속한 대응을 위해 마련됐다.
이에 따라 소방서는 대량의 화학위험물질을 취급하는 한일탱크터미널을 방문해 관서장 현장 예찰활동을 추진했다.
이날 예찰활동은 ▲유해화학물질 현황 및 특성 확인 ▲위험물 등 유해화학물질 저장장소 및 이송시설 등 취약시설 현장 확인 ▲화재위험요소 사전 제거 ▲자위소방대 소방 훈련 등 자율안전관리현황 점검 ▲관계자 간담회 등을 중점적으로 실시했다.
박성석 서장은 “화학물질화재는 급속한 연소 확대 및 발암물질 유출 등 이웃주민과 소방대원들의 안전까지 위협하는 대형 안전사고로 이어질 수 있어 무엇보다 예방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화학화재를 예방하고 화재 피해 저감을 위해 소방특별조사를 실시하고 화학물질 누출시 피해가 큰 독성물질 등에 대한 집중안전관리를 실시해 시민들의 인명 및 재산피해를 최소화하는데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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