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는 지난 19일 남부종합사회복지관 로비에서 독거 어르신, 중증장애인, 부자가정 등 저소득 가정과 취약시설 700개소 지원을 위한 ‘제2회 봄김치 나눔행사’를 펼쳤다.
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종합사회복지관 등 4개소와 6개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과 협력해 개최된 이번 행사는 LG이노텍 노동조합 오산시지부의 후원금(1500만 원)으로 진행됐다.
이날 김태정 부시장, LG이노텍 직원, 협의체 위원, 복지관 종사자 등의 자원봉사로 입맛을 되살리는 봄철 겉절이와 오이김치를 직접 담그고 각 가정에 전달했다.
자원봉사자로 참여한 원순화 신장동 협의체 위원장은 “이웃을 위해서 많은 분들이 한자리에 모여서 나눔 봉사하는 것이 기분 좋았자”며 “모두의 정성으로 만든 봄 겉절이를 즐겁고 맛있게 드실 것을 생각하면 행복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장대식 LG이노텍 노동조합 오산시지부장은 “지난 해에 이어 올해도 봄 김치 나눔행사를 진행해 지역사회의 복지를 위해서 많은 기관이 함께 협력하고 우리 이웃에게 사랑을 전달하게 된 것에 보람을 느낀다”고 밝혔다.
이어 “특히 올해는 오산지부 조합원과 협의해 후원금을 더 지원해 더 많은 가구와 취약시설까지 도움을 드릴 수 있게 돼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지역사회를 위해서 앞장서는 기업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LG이노텍은 2011년 3월 시와 자원봉사, 사회공헌사업 등 MOU를 협약한 후 2015년부터 2회에 걸쳐 행복 빛 나눔사업을 펼쳐왔다.
또한 저소득가구 및 사회복지시설에 LED조명 보급과 지속적으로 저소득 주거환경 개선 무한크리미, 정서 지원 서비스 무한나르미, 독거 어르신, 아동 청소년, 다문화가정 등과 함께 어울림 행복소풍 등 다양한 사업을 후원하며 자원봉사를 펼쳐왔다.
특히, 지난 해부터는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행복듬뿍 빵 만들기, 어르신 놀이터 청춘극장, 마을환경선 개선사업 등 후원사업을 확대하며 사회공헌사업을 선도하는 기업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