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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 표류 지방도사업 착공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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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 표류 지방도사업 착공 총력
  • 채기성 기자
  • 승인 2015.09.01 2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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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당성조사·우선순위 결정 연구용역 11월 말 마무리

도내 26개 노선 평가기준 등 주민 설명회 개최
일죽~대포·덕평~매곡간 도로확포장 강력 주장

【이천】 경기도가 장기 표류중인 지방도 26개 노선에 대해 ‘장기표류 지방도 타당성조사 및 우선순위 결정’을 위한 연구용역을 발주해 경기연구원 등에서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장기표류 지방도사업 타당성조사 및 우선순위 결정 연구용역은 오는 11월말 끝날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사업 우선순위 결정을 위한 투명성과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한 평가기준 등에 대해 지난달 31일 경기교통연구원에서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주민설명회는 경기 남부지역 이천시를 비롯한 6개 시군 지방도사업에 관해 실시됐다.

현재 이천시 지방도사업은 일죽~대포(지방도329,333호선) 도로확포장공사와 덕평~매곡간(지방도325호선) 도로확포장공사가 포함돼 있다.

설명회 자리에는 이천시 도의원와 시의원, 이천시 중남부권 지방도 확포장 추진협의회 안갑승 위원장, 경기 참여연대 공동대표 이계찬, 호법면, 마장면, 모가면, 설성면, 중리동 기관 단체장 및 이통장 등 주민 110명이 참석해 지방도사업 필요성 및 당위성에 대해 강력히 주장했다.

한편 일죽~대포 도로확포장구간에 대해서는 안성시 주민들도 호국원 관련 교통체증을 이유로 조기 확포장을 공동으로 건의했다.

이는 이천시에서도 수년전부터 매년 수차례 조기 확포장을 건의했던 사항으로, 일죽~대포(지방도329,333호선) 도로 확포장공사는 안성시 일죽면에서 이천시 대포동까지 전체연장 L=20.9km, 도로폭 B=20.0m(4차로)로 총사업비 2,200억 원으로 2002년 8월 이천호국원 입지 결정 당시 조기 확포장을 지역주민들에게 약속한 사항이었다.

하지만, 지금까지 10년 넘게 장기 지연되고 있으며, 타당성조사 및 우선순위 결정과 상관없이 도로확포장공사가 반드시 이루어 져야 한다는 것이 이천시 입장이다.

덕평~매곡(지방도325호선) 도로 확포장공사는 이천시 마장면 덕평리에서 호법면 매곡리까지 전체연장 L=3.5km, 도로폭 B=20.0m(4차로)로 총사업비 278억 원이 소요되는 사업이다.

시는 영동고속도로 덕평IC와 연결된 구간으로 인근공장 및 대형 물류시설 등이 다수 입지해 대형차량이 빈번한 도로이나 굴곡이 심하고 갓길조차 없어 교통환경이 매우 열악한 상태로 도로확포장이 시급한 사항으로 조기 확포장을 수차례 건의하고 있다.

조병돈 시장은 “지방도 확포장사업을 통해 체계적인 도로망을 확충해 동남부권역의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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