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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 강소기업 15개사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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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 강소기업 15개사 선정
  • 김광수 기자
  • 승인 2018.06.17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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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 20억 자금지원, 기업 활력 및 지역경제 선도역할 기대돼

부천시가 지역 경제를 선도할 ‘부천형 강소기업’ 15개 업체를 선정했다.

강소기업이란 우수한 기술력과 성장가능성을 지녀 산업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는 ‘작지만 강한 기업’을 뜻한다.

이번에 선정된 강소기업은 네스필러PKG, 대영초음파, 메가테크, 리텍, 삼원테크, 신화특수금속, 씨에스아이엔테크, 알파디스플레이, 우정테크, 유니슨음향, 유니온전자통신, 유유, 카운텍, 케이비텍, 화성코스메틱이다.

지난 3월 선정 공고 후 기업의 미래비전, 기술경쟁력 등 성장가능성에 중점을 둔 정량·정성평가를 거쳐 선정했다.

일자리 창출, 가족친화·장애인기업 등 지역사회 기여 및 사회배려 요소와 임금·환경 관련 법규 준수여부 등 기업윤리 기준도 반영했다.

특히 생산현장을 직접 확인해 객관적 검증을 강화하고 전원 민간전문가로 구성된 강소기업선정심의위원회에서 정성평가를 담당하는 등 공정성과 투명성을 더했다.

강소기업은 중소기업육성자금을 일반한도의 2배(최대 20억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으며, 해외 시장개척단 및 전시회 등 각종 마케팅 사업에 참여할 경우 가산점이 부여된다.

강소기업 자격은 선정일로부터 3년간 지속된다.

시는 선정기업에 대해 15일 인증서를 수여했으며, 각 기업체 입구에 강소기업 인증현판을 부착한다.

이진선 경제국장은 “이번 강소기업 선정으로 지역기업이 부천을 발판으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기업별 맞춤형 지원은 물론 기업 활동의 든든한 동반자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2014년 10개사, 2015년 20개사의 강소기업을 선정했다.

지난 해 말 기준 성과평가 결과, 이들 강소기업의 연평균 매출액은 25%, 고용인원과 R&D투자액은 각각 11%, 5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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