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2024-04-24 19:47 (수)
포천시 하늘다리 준비없이 관광객 유치해
상태바
포천시 하늘다리 준비없이 관광객 유치해
  • 경도신문
  • 승인 2018.06.18 20:1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난 5월 13일 경기도 포천시가 개통한 하늘다리가 개통한지 한달이 됐으나 비탈진 산에는 닥아올 우기가 오면 토사가 흘러내려 이 지역을 찿아오는 관광객들의 불편을 초래 하는가 하면 현재 하늘다리 한탄강 아래쪽에는 토사가 흘러 내리고 있을 뿐 아니라 포천시는 이곳을 관리하는 직원도 없어 사고가 날 경우 소방차 출동은 거리가 멀어 수습하는데 어려움을 격고 있는 실정이다.

뿐만 아니라 하늘다리를 찿아오는 고객들은 주차장 역시 준비돼 있지 않아 주위 야영장에는 비포장이 돼 차량이 지나가면 넓은 광장에 먼지가 날려 임대를 받은 40여개의 몽골 포장 음식점까지 날아와 관광객들이 식사하는데 상당한 고통을 격고 있다.

포천시는 지난 2016년 포천시 영북면 대회산리 산52번지 일원에 2015년 6월 경기도가 경제특화발전사업을 선정 해 12월 18일 국가지정문화재청으로부터 현상변경 허가를 받아 2016년 11월 공법심의, 디자인심의와 설계자문을 거처 공사를 시작했다.

이후 관광객 유치 일환책으로 40여억원을 투자해 포천 하늘다리를 착공 지난 5월 13일 준공식을 가졌으며 이 공사는 다원건설이 발주받아 승용건설의 하도급으로 공사가 이뤄졌으나  기자는 공사부실로 건설업체에 문제를 제기했으나 돌아오는  대답은 이미 준공검사를 받았기에 회사에서는 책임이 없다며 발주처인 포천시에 물어보라는 얼뚱한 대답 이었다.

그러나 준공식을 끝낸 후 지금까지 주로 가족동반으로 찿아온 관광객 등 수십만명의 관광객이 찿아 왔으나 막상 쉴만한 곳은 없고 차량이 지나 갈때는 먼지가 휘 날려 상당한 고통을 격고 있는 실정이다.

이 뿐만 아니다 하루에도 수만명의 관광객이 찿아오는데 화장실이라고는 남녀화장실이 달랑 1곳 뿐이다. 이것 역시 이동식으로 돼있는 실정이다.

본 기자가 현장을 방문 했을때는 전기가 끈겨 음식점을 운영하는 업주들이 어려움도 격고 있었다.

또한 하늘다리의 운영 시간도 일정한 시간이 지나면 통행을 못하도록 잠금 장치를 설치 해야만 하는데 만일에 있을 취객의 실수로 강에 떨어 질수도 있고 개인적 문제로 자살을 기도한다면 이 또한 당국의 철저한 보완이 필요하며 안전관리요원이 당연히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이외에도 하늘다리의 원활한 운영을 위한 준비 되지 않아 많은 문제 점들이 도사리고 있다.

먼저 다리주위에 여러가지 방법으로 위험표시를 확실하게 해야 할것이며, 관광객이 다리에서의 불상사를 대비하기 위한 방법도 강구해야 할것이며 특히 강 까지 길을 만들어 쉽게 이동 해 한탄강의 운치를 만긱 할 수 있는 방안 또한 강구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필자는 포천시가 철저한 관심을 가지고 이 지역을 찿아오는 관광객들에게 불편함이 없도록 운영에 만전을 기하기를 바라는 바이다. 
 
제2 사회부 기자 황호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