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유공자, 정부 발굴 유공자 등 13명 수여
인천보훈지청은 21일 청사 호국보훈홀에서 대통령명의 ‘국가유공자 증서’ 전수식을 갖고 13명에게 전수했다.
정부에서는 국가유공자의 나라를 위한 공헌과 희생에 대한 감사와 보훈가족의 자긍심 함양을 위해 국가유공자에게 대통령명의 ‘국가유공자 증서’를 수여하고 있다.
이번 전수 대상에는 1919년 신민회를 통한 독립운동 및 군자금 모집 활동을 하신 故 최인환 애국지사, 3.1 만세운동 참여 후 독립선언서 전달 과정에서 체포돼 옥고를 치룬 故 오흥순 애국지사, 정부에서 발굴해 등록한 참전 국가유공자, 군 복무 중 지뢰폭발로 부상을 입은 공상군경, 국가의 안전 보장에 기여한 공적으로 보국훈장을 받은 분이 포함됐다.
국가유공자로 등록이 되면 보훈급여금 지급, 의료지원, 국립묘지 안장 등 보상과 예우를 받게 된다.
장정교 보훈지청장은 “오늘날 우리 대한민국의 번영은 국가유공자 분들의 고귀한 헌신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국가유공자와 유족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 “따뜻한 보훈행정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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