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CTV보강 등 관리 사각지대 없애기
인천연수경찰서는 지난 21일 연수구 관내 국가중요시설 등 테러취약시설 34개 시설주 및 관계자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4.27 남북정상회담과 6.12 북미정상회담으로 남북 관계가 급진적인 화해분위기가 조성되고 있는 가운데, 자칫 테러 발생으로 인한 정국 경직상태를 우려해 개최된 것이다.
김관 서장은 “러시아는 월드컵 참가국을 대상으로 테러 우려가 고조돼 선수단과 자국 응원단 보호에 만전을 기하고 있는 가운데 혹시라도 발생할 수 있는 테러로부터 안전한 연수구를 만들기 위해 국가중요시설과 다중이용시설 관계자분들이 더욱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경찰서 관계자는 “앞으로도 테러취약시설에 대한 지속적인 지도점검과 시설종사자를 대상으로 테러예방교실 운영 등 교육도 실시해 연수구에서 테러가 발생치 않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경도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