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습동아리 등 8개 동아리 선정
남구가 구립도서관 동아리 지원 사업을 시작했다.
남구는 구립도서관 내 활동하는 독서동아리와 학습동아리 등 8개 동아리를 선정, 각 동아리에 30만원~50만원씩 활동비를 지급했다.
지급된 활동비는 오는 12월까지 도서 구입, 작가 초대 북콘서트 개최, 재능기부 재료비, 도서 제작비 등으로 사용된다.
앞서 구는 지난 8월18일부터 20일까지 지원 공모 신청을 받아 이랑도서관 독서동아리 ‘행복한 책읽기’와 쑥골도서관 학습동아리 ‘책과 함께 떠나는 가족 숲 체험’ 등 4개 구립도서관 8개 동아리를 선정했다.
구 관계자는 “주민들 스스로가 동아리를 만들어 관심 분야를 학습하는 등 구립도서관이 지역사회와 유기체로 성장해 나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동아리 회원들의 더욱 활발한 활동을 위해 교육적, 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지난 7월21일부터 오는 9월8일까지 진행하는 ‘제1기 남구 독서동아리 리더 양성교육’도 진행하고 있다.
이 교육은 더 많은 주민들이 스스로 독서동아리를 만들어 활동할 수 있도록 하고자 하는 교육으로 내년에는 구립도서관뿐만 아니라 지역 내 사립 작은도서관, 아파트 문고, 단체, 기관, 일터로도 지원 사업을 확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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