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부터 나흘간 열우물테니스경기장에서 열린 2015 인천코리아컵 국제정구대회에서 한국은 전종목 우승을 일궈 냈다.
한국, 일본 등 10개국에서 200여명이 참가한 이번 대회서 한국은 남녀 단복식을 석권하며 지난해 아시안게임에 이어 다시한번 아시아 최고임을 증명했다.
남자 복식 결승전에 출전한 서권과 이진욱(인천체육회)은 이수열과 박규철(달성군청)과의 대결에서 5-1로 패배하면서 준우승에 머물렀다.
여자 복식 결승에서는 김애경과 주옥(이상 NH농협은행)이 김보미와 윤수정(안성시청)을 5-3으로 제압하고 우승을 차지했다.
남자단식경기 결승전에서는 김진웅(대전시설관리공단)이 소라쳇(태국)을 4-0으로 완파하고 정상에 올랐고, 여자 단식은 한국 선수들 간 우승을 겨룬 가운데 김보미(안성시청)가 김지연(옥천군청)을 4-2로 누르고 우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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