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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송탄플라자 ‘들쑥날쑥 상담’ 고객 원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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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송탄플라자 ‘들쑥날쑥 상담’ 고객 원성
  • 박금용 기자
  • 승인 2018.08.05 2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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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평택지사장, “마케팅 업무 교육 강화-업무개선 최선”

【평택】 KT올레 평택 송탄플라자가 일반전화를 명의 이전 및 장소 이전 설치 하는데 개인 대 개인은 안 되고 비용이 많이 드는 개인 대 법인 또는 개인사업자 명의로 유도해 말썽이다.

지난 달 31일 오전 제보자 A씨는 일반전화를 명의이전 및 장소 이전하기 위해 평택시 송탄에 위치한 KT평택지사 송탄플라자를 방문해 일반전화 명의이전 및 장소 이전을 신청했다.

하지만 상담여직원 B씨로부터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정보통신 관리지침에 의거 일반 전화 명의이전은 개인 대 개인은 안 된다”며 “개인 대 법인 또는 개인사업자 명의로 하라”며 어이없는 황당한 설명을 들었다는 것.

이에 대해 A씨는 “무슨 그런 불합리한 규정이 어디 있느냐”며 항의했다.

이어 비용이 얼마나 드느냐고 묻자, B씨는 “개인 대 개인은 명의 이전이 안돼 개인 대 법인 또는 사업자 명의로 이전 해야 하는데 그 비용은 총 7만 5400원(가입비와 이전비 포함) 이 든다”고 설명했다.

이에 A씨는 “그럼 개인 대 개인끼리는 명의이전이 안 된다는 법적 근거와 자료를 내 놓으라고 요구”하자 “그때야 여직원 B씨는 개인 대 개인의 명의 이전이 가능하다”며 말을 바꿨다고 전했다.

이어 여직원 B씨는 “단, 집으로 1차 변경 설치하고 며칠 후 사무실로 2차 변경을 하면 가능하나 이전 비용 1만 5400원을 또 내야 한다”고 추가로 설명했다는 것.

A씨는 KT본사에 직접 확인한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지침은 권고사항 일뿐 법적으로 규정된 내용은 아니다”라는 답변을 듣고 황당하다고 분개했다.

A씨는 “KT 송탄플라자의 고객에 대한 바가지성 갑질과 ‘고객 골탕먹이기’가 드러나면서 KT의 마케팅과 전반적인 민원처리 등에 허점과 큰 문제가 있다”고 질타했다.

이에 대해 KT 수도권강남고객본부 산하 평택지사장 C씨는 “송탄플라자 직원이 경험이 적어 잘 몰라서 설명을 잘못한 것 같다. 고객의 불편을 초래해 드려 정중하게 사과를 드린다”며 ”차후에는 유사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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