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가 오는 19일 농업기술센터에서 ‘백만송이 가을꽃으로 초대’라는 주제로 ‘제22회 농업기술대전’을 개최한다.
농업인들의 수확의 기쁨과 화합을 위해 매년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농업인 학습단체 및 그린농업대학 인근 시·군 농업인 단체 등 3000여 명이 참여한다.
센터 특별전시관에서는 농업의 궁금증을 해결할 수 있는 상담 코너와 센터의 농업정책을 상세하게 설명하고 시민들에게 농업을 알리는 장을 마련한다.
특히, 참여 부스의 규모를 늘려 분재, 분화, 전통차, 전통주, 소규모 농자재, 곤충생태체험, 말체험, 아로마 테라피, 배과일에 그림 그리기, 티매트에 꽃 수 놓기, 입생컵 만들기, 가죽 안경집 만들기 등 다채로운 전시 및 체험을 만날 수 있다.
이날 국내 대표적인 친환경 자재 전문기업 고려바이오가 유용미생물을 전시하고, 농업법인회사 아시아종묘는 최신 국내 종자를 전시한다.
또한 농업회사법인 태초솔트, 아나나스푸드, 신선미세상, 하늘농가, 꼼지락 등이 참여해 신선 편의 식품전을 만나볼 수 있다.
아울러 자매결연인 경북 영양군 농촌지도자회의 협조로 ‘영양군 농특산물 특별전’을 개최하고, 남양록 작가의 민화 초대전, 홍매원의 철쭉과 야생화전, 농촌지도자회 세계관상용 닭전시, 전통민속 서각전 등 다양한 볼거리가 전시된다.
주요 행사로는 축하공연과 박석무 다산연구소 이사장을 초빙해 ‘정약용의 농업 이야기’란 주제로 특강을 진행하고, 농업인의 날 기념식, 먹골배 품평회, 월드뮤직그룹 공명을 초빙해 작은 음악회를 진행한다.
또한 농업기술대전 SNS 홍보 이벤트로 포스터를 18일까지 올린 후 행사 당일 농업기술대전 본부석으로 오면 소정의 사은품을 증정하며, 스탬프 투어로 리플렛에 8곳 이상 방문해 도장을 받아오면 개수별로 소정의 선물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행사가 끝나면 농업인의 단체장들의 경품 추첨 행사도 진행할 계획이다.
김인중 농업기술대전추진위원회장은 “이번 농업기술대전은 농업의 다원적 가치를 시민에게 널리 알리는 좋은 기회”라며, “앞으로 더 발전하는 농업기술대전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