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는 지난 13일 구리 제일라이온스클럽과 함께 관내 가정 위탁 아동들을 위한 후원 물품 및 후원금 전달식을 가졌다.
가정 위탁 아동들의 주거 환경 개선을 위해 마련된 이번 전달식에서는 가정 위탁 아동들이 나만의 침대를 가질 수 있도록 100만 원 상당의 원목 침대를 4세대에 각각 전달했으며, 5세대에는 각 20만 원 상당의 온열 매트를 전달했다.
또한 가정 위탁 아동 7세대에는 270만 원의 후원금을 지원했다.
정태윤 구리제일라이온스클럽 회장은 “가정 위탁 아동에게 기쁨을 선사할 수 있어 보람을 느끼며, 우리 청소년들이 미래의 주역으로 바르게 성장해 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안승남 시장은 “꾸준히 봉사활동을 하시는 구리제일라이온스클럽에 감사드리며 오늘 후원품 전달로 가정 위탁 아동에게 큰 도움이 됐으며, 앞으로도 주위의 어려운 이웃들이 소외되지 않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구리 제일라이온스클럽은 45명의 회원으로 구성됐으며, 매년 후원 물품 등을 지속적으로 기탁하고 있는 시 대표 봉사 단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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