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2024-04-23 22:14 (화)
판교청소년수련관 '태양광 발전설비' 구축
상태바
판교청소년수련관 '태양광 발전설비' 구축
  • 전건주 기자
  • 승인 2018.11.14 17: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일 129.5㎾ 전력 생산… 연간 전기료 8.5% 절감 효과

성남시가 한국남동발전이 지원한 '에너지 나눔 사업비'1억 원으로 판교청소년수련관 옥상에 '태양광 발전설비'를 설치했다.

지난 달 10일 준공한 태양광 설비는 발전 용량 35㎾h 규모로 설치됐다.

옥상 지붕에는 360W급 태양전지 96장이 210㎡ 규모로 깔렸다.

이 설비는 하루에 129.5㎾(2만 2000원) 전력을 생산해 연간 4만 7267㎾(803만 원)의 전기를 생산한다.

이는 연간 9400만 원 정도인 수련관 전기료를 8.5% 절감할 수 있는 양이다.

수련관 태양광 발전설비는 시와 한국남동발전이 지난 해 9월 맺은 ‘에너지 나눔 사회공헌사업’에 관한 협약에 따라 설치됐다.

당시 한국남동발전은 사회공헌 차원에서 시에 3년간 매년 1억 원씩 모두 3억 원을 에너지 나눔 사업비로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시는 수련관에 태양광 발전설비 설치를 제안하고, 한국남동발전은 지난 6월 설치비를 댔으며, 이후 3개월간 설치 공사가 진행됐다.

협약 이후 첫 번째 사업 추진 결실을 보게 된 시는 14일 판교도서관에서 ‘태양광 발전 설비 증정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은수미 시장, 이창식 한국남동발전 분당발전본부장, 강학봉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등이 참석했다.

시는 저소득층 지원 대상자도 선정해 한국남동발전과 함께 에너지 나눔사업을 펼 계획이다.

대상 가구는 저효율 나트륨 전등을 고효율 LED 등으로 교체하고, 단열재 보강 등을 하게 된다.

힌편, 한국남동발전는 2001년 창립한 직원 2331명의 에너지 공기업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