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만안구가 오는 29일 안양아트센터 수리홀에서 ‘만안구 여성합창단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
올해로 13회를 맞는 연주회에서는‘가을 그리고 사랑의 노래’란 주제로 30여 명의 단원들이 깊어가는 가을을 노래한다.
이날 앙상블 팀 쇼콜라의 현악 4중주, 드러머 박장호의 연주로 공연의 막을 연다.
합창단은 프랑스 작곡가 포레의 고전 합창곡, ‘메밀꽃 필 무렵·보리수’ 등 한국 가곡과 누구나 따라 부를 수 있는 대중가요 20여 곡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특별공연으로 소프라노 김잔디, 바리톤 고상연의 독창과 중창, 러시아 바이올리니스트 Kravtsov Boris와 피아니스트 Fomina Tatiana의 이중주가 준비돼있다.
이번 공연은 무료로 관람 가능하며, 구내 각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초대권을 배부한다.
홍삼식 구청장은 “이번 여성합창단의 공연을 통해 관객들에게 잔잔한 감동을 선사하는 가을밤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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