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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아트홀 송년음악회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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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아트홀 송년음악회 열린다
  • 임종대 기자
  • 승인 2018.12.06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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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토벤 교향곡 9번 ‘합창’ 연주

이천아트홀이 오는 29일 대공연장에서 한해를 마무리하기 좋은 연주회를 연다.

이는 고난과 역경을 이겨내고 전 세계 화합과 환희의 인류애 메시지를 담은 베토벤 교향곡 9번 ‘합창’이다.

이날 상임지휘자 요엘 레비가 이끄는 100여 명의 KBS교향악단과 100여 명의 서울시 합창단, 고양시립 합창단을 비롯해 소프라노 이윤정, 메조 소프라노 김정미, 테너 정호윤, 베이스 이동환 등 총 200여 명의 연주자들이 거대한 울림을 마지막 4악장을 통해 선사할 예정 이다.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에 등재된 ‘합창’은 베토벤 교향곡 중 유일하게 합창이 함께하는 곡으로, 고난과 역경을 이겨내고 환희를 맞는 인류애의 메시지가 고스란히 담겼다.

독일의 시인 쉴러의 ‘환희의 송가’를 읽고 인류애적인 내용에 영감을 얻은 4악장에서는 교향곡에 사용되지 않았던 대규모 합창단과 네 사람의 독창이 나오는 최초의 음악이다.

엄태준 시장은 “이천이 가진 문화유산과 시민이 보여주는 예술적 열정이 세계적인 유산을 관리하고 지정하는 유네스코를 통해 창의도시로 지정될 만큼 뜨거운 것을 증명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아트홀이 시민들과 열정을 나눌 수 있는 문화예술의 장이 되도록 하겠다”며, “인류의 화합을 노래하는 베토벤 교향곡 9번의 공연을 통해 이천에서 울려 퍼지는 올해 마지막 교향곡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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