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오곡나루축제’가 6년 연속 경기관광 대표축제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경기관광축제’는 경기도 내 지역 축제 중 관광 상품성이 높은 축제를 육성하고 관광 자원화하기 위해 운영하는 제도로, 서류·발표심사, 현장평가, 안전평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축제를 선정한다.
선정된 축제는 경기관광공사와 외부 전문가의 맞춤형 전문 컨설팅, 경기관광공사 홍보 지원, 축제 담당자 특별 교육 등 도로부터 다각도의 지원을 받게 된다.
여주오곡나루축제는 오곡 등 농·특산물을 조포나루터를 통해 한양으로 진상했던 역사적 사실을 축제로 승화시키는데 목적을 뒀다.
또한 여주의 문화관광과 쌀 및 고구마를 비롯한 농·특산물을 융합한 축제로 높이 평가 받고 있으며, 특히 시의 전통문화인 나루터를 재현해 관람객에게 큰 호응을 받고 있다.
특히, 올해는 1800명이 한 번에 고구마를 구워먹을 수 있는 ‘여주 군고구마 기네스’를 운영해 관람객의 눈과 입을 즐겁게 했다.
도는 지난 3월부터 전문가 평가와 도민 평가, 안전평가 등 여러 분야에 걸쳐 평가를 진행해 대표축제 6개, 우수축제 2개, 유망축제 7개를 선정했다.
이 중 경기관광대표·우수 축제 8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2019 문화관광축제’후보로 추천된다.
이항진 시장은 “여주오곡나루축제는 의전, 무대, 가수가 없는 3無 축제로 시민들이 주인공이 돼 가꿔가는 벤치마킹 대상 축제”라며, “올해는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오곡과 나루터라는 문화 컨텐츠를 더욱 널리 알릴 수 있었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도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