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현동 내 어업인 상담실·사무실·교육장 등 조성
인천시 수산기술지원센터가 지역 어업인의 숙원사업인 ‘센터 청사 신축 국비 지원’이 확정됨에 따라 내년 청사를 신축 및 이전할 계획이다.
센터는 2009년 국가조직개편으로 인천으로 이양되면서 청사 없이 이관됐다.
현 청사는 옹진군 구청사 일부(176㎡)를 무상으로 임대해 사용하고 있으나, 건물이 노후되고 협소해 어업인 교육장은 물론 편의시설 및 사무공간마저 매우 부족해 큰 불편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
센터 청사는 총 사업비 20억 원으로 미추홀구 용현동에 대지면적 3000㎡, 연면적 792㎡ 규모로 신축될 예정이다.
이는 지상 3층으로 지어져 어업인 상담실 및 사무실, 어업인 100여 명을 수용 할 수 있는 어업인 교육장, 수산물 안전성 조사 분석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센터의 주요 업무는 어업인 소득 향상을 위해 새로운 소득원 개발을 위한 시험·연구교습어장 운영 및 수산업 경영인 육성, 자율관리 공동체 발굴, 수산물 안전성 조사 업무 등이다.
현재 이를 수행하면서 최일선에서 어업인과 함께 수산업 발전을 위해 경주하고 있다.
손시형 소장은 “청사 건립으로 어업인 서비스의 향상 및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수산물 생산 지원 등 수산기술 보급의 기반을 조성함으로써 일선 수산현장에 한걸음 더 다가가는 적극적인 수산행정이 이뤄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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