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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불청객 낙상사고를 예방 하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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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불청객 낙상사고를 예방 하려면~”
  • 경도신문
  • 승인 2018.12.18 2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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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이 되면 날씨가 추워지면서 몸을 잔뜩 웅크린 채 주머니에 손을 넣고 걷는 경우가 많아 눈길과 빙판길에 미끄러질 위험이 높으며 낙상 시 큰 부상으로 이어질 수 있다.

다른 계절보다 낙상사고 환자가 겨울에 11%가 높으며, 지난 3년간 119구급현황을 보면 12월은 다른 달에 비해 낙상 사고 환자가 20% 가량 많이 발생하고 있다.

낙상 사고는 특히 노년층에게 치명적이다.

젊은 사람에게는 단순한 찰과상으로 끝날 수 있는 사고가 뼈가 약한 노년층에게는 손목골절, 고관절 골절, 척추골절 등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눈이 많이 내리거나 길이 미끄러운 날에는 외출을 삼가거나 줄이는 게 좋으나 그렇지 못할 경우 작지만 실천하면 낙상사고를 예방할 수 안전수칙을 알아보자.

첫째 평소보다 보폭을 좁히고 천천히 걸어 미끄러질 수 있는 요소를 방지한다.

둘째 장갑 착용하기 주머니에 손을 넣고 걷다 미끄러질 경우 균형감을 잃어 낙상사고의 위험률이 증가한다.

셋째 그늘진 곳 피하기 낮이라도 그늘진 곳은 얼음이 얼어 있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햇빛이 드는 곳으로 보행한다. 

넷째 굽 낮은 신발 신기 높은 굽의 신발은 피하고 볼이 넓고 밑창에 미끄럼방지 기능이 있는 신발을 신는다.

겨울철마다 빈번히 발생하는 빙판길 낙상사고를 미리 예방해 안전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우리 모두의 노력이 필요하겠다.

인천 남동소방서 구급대장 소방경 이 일 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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