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2024-04-18 20:05 (목)
다가오는 겨울, 화재를 대비하자
상태바
다가오는 겨울, 화재를 대비하자
  • 경도신문
  • 승인 2018.12.20 22:4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018년 40도를 넘는 지독한 무더위가 지나고, 혹독한 추위가 예상되는 겨울이 다가오고 있다.

혹독한 추위가 예상되는 만큼 난방기구와 전기 사용량이 급격히 증가할 것이며 그만큼 화재예방이 필요한 시기이다. 

매년 소방서는 화재의 예방을 위한 불조심 홍보와 소방안전대책 등을 추진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올 한해 인천에서는 대형화재로 인한 사고가 줄지 않고 있으며, 이는 화재에 대한 무서움과 예방에 대한 중요성은 알고 있으나, 무관심과 부주의함이 그 원인이라 볼 수 있다.

이에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안전의식 함양과 화재에 대한 경각심을 다시 한 번 강조하겠다.
 
첫째, 우리 주변에서 쉽게 접하는 전기ㆍ가스 및 화기취급시설 등에 대해 철저하게 안전관리를 이행해야 한다.

전기매트, 전기난방용품을 사용할 때에는 예약기능을 통해 장시간 사용하지 않도록 하고 전기ㆍ가스난로 등을 켜 놓은 채 자리를 비우지 말아야 한다.

또한 문어발식 멀티 콘센트 사용을 자제하고 모든 전원을 꺼두는 습관이 필요하다.

둘째, 유사시를 대비해 소화기 및 단독경보형 감지기와 같은 주택용 소방시설을 설치해야 한다.

주택용 소방시설은 설치에 많은 비용이 들진 않지만 그 효과는 대단히 크다.

단독경보형 감지기는 화재를 조기에 발견할 수 있게 해주며, 준비된 소화기는 화재 초기에 소방차 1대 이상의 역할을 해 줄 수 있기 때문이다.

셋째, 겨울철 오랜 시간 히터 작동으로 인한 엔진과열을 방지하기 위한 냉각수(부동액) 관리, 빙판길, 폭설 등 유사시에 대비한 스노우타이어(체인) 준비, 셀프 주유 시 정전기 방지패드 사용하기 자동차용 소화기 비치하기, 차량 안 흡연금지, 인화성 물건 두지 않기 등이다.

위에서 나열한 것들은 우리가 익히 듣고 보고 알고 있는 내용 들이다.
 
하지만 잘 지켜지지 않고 있기에 오늘부터라도 나와 주위를 돌아보고 하나씩 위험 요인을 개선해 나간다면 화재나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발생 시에도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을 것이다.

겨울철 화재예방에 만전을 기해 즐겁고 안전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노력해 보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