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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중요양병원, 장애인 운동선수 2명 고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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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중요양병원, 장애인 운동선수 2명 고용
  • 김성배 기자
  • 승인 2019.01.16 2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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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아에스엠과 근로계약 체결

인천시장애인체육회는 16일 소속 선수 2명이 제중요양병원과 고용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시장애인체육회와 스포츠 마케팅 회사인 갤럭시아에스엠은 지난해 업무 협약을 맺고 기업과 선수를 이어주는 사업을 해오고 있다.

이번에 고용된 사이클 전지훈(26), 훨체어펜싱 이예리(22)은 제중요양병원에서 급여를 받으며 안정적으로 운동에 전념할 수 있게 됐다.

이날 근로계약식에는 제중요양병원 장지훈 진료원장과 갤럭시아에스엠 김창수 센터장, 인천시장애인체육회 박신옥 사무청장 등이 참석해 이들을 축하했다.

장지훈 제중요양병원 진료원장은 “이번 장애인 운동선수 고용이 향후 장애인 스포츠 발전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며, “장애인 운동선수들에 대한 관심이 지속적으로 이어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에 박신옥 인천시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장애인 근로계약을 통해 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분위기 및 인식들을 변화시키고, 장애인 스포츠 저변확대로 이어지길 바란다”며, “장애인 선수들을 위해 애써주신 제중요양병원과 갤럭시아에스엠 관계자 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제중요양병원은 전체면적 1만 4214.8㎡, 최대 300병상 규모로 재활치료실과 인공신장실을 동시에 갖춘 재활요양병원으로 재활의학과, 신경과, 내과, 가정의학과 전문의들이 함께 치료에 참여하고 있으며, 서울 서남권의 용양병원 중 단일 건물로는 최대 규모의 요양병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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