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와 SK하이닉스는 31일 시청 시장실에서 ‘이천사랑 지역화폐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소상공인과 전통시장의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협력키로 했다.
이를 위해 SK하이닉스는 시에서 일반 판매로 발행하는 40억 원 중 절반 규모인 20억 원의 지역화폐를 구매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동참키로 했다.
앞서 시는 지난 29일 지역화폐운영위원회를 통해 경기이천사랑 지역화폐의 활성화와 소상공인·전통시장의 매출증대를 위해 기업 등 법인도 지역화폐 구매 시 6%의 할인율을 적용키로 의결한 바 있다.
지역화폐사업은 올해부터 경기도 전체에서 시행될 예정이며, 시는 시민과 소상공인·전통시장을 대상으로 한 설명회를 진행해 보다 친밀하게 지역화폐에 대한 이해를 도울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경도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