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YES산단 육성사업 본격 추진

노후산단 재정비 총 20억 원 투입 김창석 기자l승인2019.02.10 1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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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가 착공 후 20년이 경과한 노후 산업단지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경기 YES산단 육성사업’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올해 3개 산단을 선정해 도비 6억 원과 시·군비 14억 원을 포함한 총 20억 원을 투자할 방침이다.

이번 사업은 그간 국가재생사업에서 소외돼온 중소규모 노후 일반산단을 대상으로 재정비를 지원해 기업 경쟁력 강화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는데 목적을 뒀다.

특히, 민선7기 경제분야 공약 목표인 ‘혁신경제가 넘치는 공정한 경기도’의 일환으로, 국가재생사업 외 중소규모 일반산단에 대해 재정비를 추진하는 것은 광역지자체 중 전국 최초다.

여기서 ‘YES’는 ‘Young’과 ‘Easy’, ‘Smart’의 앞 글자를 따와 만든 명칭으로, 청년들이 일하고 싶은 젊고 편리하고 첨단·고부가가치의 똑똑한 산단을 만들겠다는 의미가 담겨 있다.

이번 사업에 선정되면 각 산단 특성에 맞는 혁신·활성화에 대한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먼저 ‘젊은 산단’을 만들기 위해 도로·주차장 확충 등 교통환경 개선과 대중교통 확대를 통한 접근성 제고, 진입로 경관 및 가로수·담장 정비 등 이미지 개선을 지원한다.

또한 ‘편리하고 편안한 노동·정주환경 조성’을 위해 업무공간 개선, 기숙사·체육시설·보육시설·근로자 자치활동 공간 확충 등 청년 근로자들도 어려움 없이 마음 놓고 일할 수 있는 근로환경 개선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아울러 ‘첨단·고부가가치의 똑똑한 산단’으로 변모시키기 위해 테스트 베드 등 제조공정 스마트화, 신기술 실험공간 설치, 시제품 생산·연구시설 지원, 업체별 맞춤 교육 실시를 위한 인력개발센터 설치 등을 지원한다.

도는 11일부터 시·군을 통해 희망 산단을 접수받은 후 선정위원회 심의를 거쳐 다음 달 중 최종 지원 대상을 선정할 방침이다.

신청 대상은 도내 노후산단으로, 국가산단은 제외한다.

도는 시범사업 결과를 바탕 삼아 타 산단으로 성공사례를 확산해 ‘경기도형 노후산단 재생사업’으로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

노후산단 재생사업은 개발중심의 정책에서 기존 산단의 재생사업을 통한 성장성 제고 등 산업단지 활성화 추진 사업으로 국가재생사업이 10년의 기간이 소요되는데 비해 도 재생사업은 처리 절차를 간소화해 5년 이내로 단축하는 등 사업의 효과를 극대화할 예정이다.

노태종 산업정책과장은 “이번 사업에 따라 청년층 유입이 어려워진 노후산단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 것”이라며, “이를 통해 기업 경쟁력 강화와 일자리 미스매치 해소,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창석 기자  presskd@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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