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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 의료관광 성남 프로젝트 ‘탄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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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 의료관광 성남 프로젝트 ‘탄력’
  • 전건주 기자
  • 승인 2019.02.11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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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 공모로 국비 4000만 원 확보

성남시가 보건복지부 주관 ‘지역 특화 의료기술 및 유치 기반 강화사업’공모에서 지자체 역량 강화 부문 1위를 차지했다.

이에 따라 시는 의료관광 활성화를 위한 국비 4000만 원을 확보하게 됐다.

지자체 역량 강화 부문 1위를 차지한 시의 사업은 ‘첨단 의료관광 성남 프로젝트’다.

이번 프로젝트는 최근 5년간 연평균 5300여 명이던 외국인 의료 관광객 수를 올 연말까지 1만여 명으로 늘려 유치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를 위해 시는 성남만의 특화된 의료관광 활성화 사업을 추진한다.

먼저 협력기관인 의료기관(11곳), 외국인 환자 유치업체(7곳), 호텔(7곳), 백화점(3곳) 등 모두 33곳과 ‘의료관광 활성화 추진 협의체’를 구성해 운영한다.

또한 현재 37명인 의료통역사는 교육 과정 운영을 통해 57명으로 늘린다.

아울러 중증질환자와 웰니스 분야 의료 관광객도 유치한다.

이는 러시아, 독립국가연합, 동남아시아에 있는 의료관광 에이전시를 월 1회 초청해 ‘성남 의료관광 코스 팸투어’진행을 통해 이뤄낼 예정이다.

이와 함께 협력 의료기관을 통해 5대 암, 건강검진 분야의 특화 의료기술을 개발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 공모사업에는 전국의 17개 지자체가 응모했다.

이에 보건복지부는 지자체 역량 강화, 지역 특화 의료관광의 2개 부문을 평가해 15곳 지자체에 모두 10억 원의 국비를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9년째인 이번 사업은 지역의 의료기술과 관련된 자원을 활용해 외국인 환자를 유치하기 위한 중앙정부의 대표적인 의료관광 지원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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