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9일 훈민정음 반포 569돌 기념 한글날 기념식 및 풍성한 문화행사가 영릉(세종대왕릉, 효종대왕릉)에서 펼쳐진다.
경기도와 여주시가 주최하고 여주문화원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영릉에서 한글날 기념식을 시작으로 특별공개방송 “박철쇼”, 가족뮤지컬 “세종 대왕이 뿔났다”, 세종학술 초청 강의, 한글타이포그라피 전시, 아름다운 한글 먹빛 누리전, 전국 초·중·고 백일장 및 그림그리기 대회, 한글관련 체험 및 부대행사(20종) 등 다채로운 문화 행사가 진행된다.
올해로 훈민정음 반포 569돌을 맞는 한글날 행사는 세종대왕의 얼을 되새기며 한글의 우수성과 과학성에 대한 인식과 세종정신의 재조명으로 민족 문화의 정체성 확립계기는 물론 전통성?역사성?문화성이 결집된 명품여주 브랜드를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다.
특히 2013년부터 한글날이 법정 공휴일로 재지정돼 가족과 함께 세종대왕을 모신 여주를 방문해 다양한 한글 체험과 전시·공연관람으로 자라나는 후손들에게 한글과 우리 민족의 정체성을 확인하는 의미 있는 하루를 보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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