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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정 교육감, 2019 신규 장학관(교육연구관) 역량개발 연수 특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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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정 교육감, 2019 신규 장학관(교육연구관) 역량개발 연수 특강
  • 김창석 기자
  • 승인 2019.02.18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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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은 18일 용인 대웅경영개발원에서 열린 ‘상반기 신규 장학관 역량개발 연수’에서 특강을 진행했다.

이 교육감은 “올해는 3·1독립운동 100주년, 민선 혁신교육감 10년, 혁신학교 10년, 교육청 예산 18조 원 시대이며, 아울러 한반도에 평화와 통일의 기운이 큰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면서, “AI의 발달, 빅데이터 등을 통한 급격한 변화가 이뤄지고 있는 시기에 교육계에도 5~10년 내 큰 변화가 밀려올 것이며, 우리의 과제는 학교의 미래에 대한 설계”라고 말했다.

이어 “현재의 교육은 지식의 양을 늘리는 것이 강조되고 있지만, 앞으로의 교육은 학생들에게 원리를 알려주고 스스로 터득할 수 있는 시간, 공간, 여백을 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교육장학관의 과제로 도교육청, 지역교육청, 학교의 관계를 어떻게 풀어 갈 것인가를 고민해야 한다. 혁신교육 3.0은 교실, 학교, 마을로 발전해 가고 있으며, 마을과 지역에 맞는 혁신교육을 만들어 내야 한다”고 덧붙였다.

또 “교육자치의 핵심은 학교 민주주의가 살아나고 학교마다 창의적으로 교육의 방향과 과제를 발굴하고 집행해 나가도록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끝으로 장학관이 교육정책에 관한 전문가가 돼 교육청과 교육지원청이 상호 수평적 협력 관계로 나아가야 한다는 설명 후에 “교육청은 정책의 개발·연구·새로운 변화에 대한 수용에 유연하게 대응하고, 교육정책이 현장에 잘 적용 될 수 있도록 지원해 달라”고 장학관으로서의 역할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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