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2024-04-25 21:39 (목)
우리동네 안심순찰, 체감안전도 쑥쑥~
상태바
우리동네 안심순찰, 체감안전도 쑥쑥~
  • 김창석 기자
  • 승인 2019.02.18 22:1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경기남부청, 워크숍 통해 내부적 공감 확대

경기남부경찰청은 지난 해 2월부터 공동체 치안활동의 일환으로 ‘우리동네 안심순찰’을 올해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우리동네 안심순찰’은 주민들이 요청하는 지점으로 순찰활동을 실시하는 탄력순찰과 주민들의 민원을 청취하는 문안순찰, 그리고 주민들의 불안요소를 제거하는 범죄예방 환경개선을 상호 연계해 경기남부경찰의 새로운 순찰방식으로 자리 잡고 있다.

경찰청에서 실시하는 전국 체감안전도 조사에 따르면 지난 해하반기 경기남부의 체감안전도는 72.3점으로 지난 해보다 1.2점이 올랐으며, 경기남부청은 체감안전도의 변화와 상승 요인을 찾기 위해 체감안전도 상승한 상위 10개 경찰서의 공동체 치안활동을 분석했다.

분석 결과, 지난 해 순찰팀 1명의 연간 활동량에서 상위 10개 경찰서가 다른 경찰서에 비해 탄력순찰, 주민민원 청취 및 범죄예방진단 등 모든 항목의 활동이 많았던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경찰관이 순찰 중 직접 지역주민의 민원을 듣고 반영하는 활동이 주민들의 불안감 해소에 긍정적 효과가 있다는 것이다.

이에 경기남부청은 이러한 효과를 알리고 내부적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지난 12~13일, 경기남부 31개 경찰서 소속 생활안전 기능의 중간관리자 및 지구대·파출소장이 참석하는 워크숍을 개최해 적극적인 추진을 다짐했다.

도심 지역에는 가시적 순찰활동을, 노후 지역에는 범죄예방 환경개선을, 또 농가 지역에는 문안순찰에 중점을 두는 등 분석 결과에 따라 지역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치안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입장이다.

이와 함께 ‘우리동네 안심순찰’을 공동체 치안의 대표 브랜드로 정착시키기 위해 SNS 등 온라인 홍보 및 안심순찰카드 사용을 활성화하고, 순찰차량에 ‘순찰신문고’ QR코드를 부착 운행할 예정이다.

남부청 관계자는 “지역마다 차이는 있으나, 우리동네 안심순찰의 공동체 치안활동이 체감안전도 향상의 주요 원인 중 하나”라며, “지속적인 활동을 통해 주민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주민의 요구에 끊임없이 응답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