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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 정밀발굴조사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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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 정밀발굴조사 착수
  • 임종대 기자
  • 승인 2019.02.19 18: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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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서역세권 개발구역 내 생활유적 확인

고려~조선시대 초기 유구 및 유물 찾아
분포 범위·성격·시대 배경 파악 나서

여주시가 추진하는 능서역세권 도시개발사업 구역 내 문화재 시굴조사 용역 중 고려~조선시대 초기의 생활유적으로 확인돼 부지 중 일부에 대해 ‘문화재 정밀발굴조사’가 진행된다.

시는 지난 해 9월부터 사업부지 면적 23만 5741㎡의 19%인 4만 5530㎡에 대한 문화재 시굴조사 용역을 진행했으며, 최근 문화재 학술자문회의를 거쳐 문화재 시굴조사 결과 정밀발굴조사로 전환돼야 한다고 밝혔다.

시굴조사에선 14~15세기 중심 고려~조선시대의 주거지·경작유구·토광묘·구상유구 등 집단 주거지 형태를 갖춘 유구와 유물이 확인됐다.

이에 정밀발굴을 통해 매장문화재에 대한 정확한 분포 범위와 성격·시대를 파악하기 위한 발굴조사에 들어간다.

문화재 발굴조사는 다음 달부터 본격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8개월 가량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시는 이번 조사가 진행되는 기간 동안 추가적인 개발계획 검토와 환지계획 수립 등을 추진해 사업 지연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역세권 개발사업은 총 사업비가 400억 원이 투입되는 사업으로 가장 안전하고 성공적인 사업이 되도록 추진함은 물론,시민과 토지주와 적극 소통하면서 대표적인 친환경 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어 “지역주민 삶의 질 향상과 쾌적한 주거·상업시설 등의 입주로 도시가 활성화될 것이라고 확신하고, ‘사람이 중심이 되고 행복한 여주’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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