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는 오산백년시민대학의 대표 사업 중 하나인 ‘곳곳에 열리는 학습살롱’의 학습자들이 작품 기부 및 재능 기부 등을 통해 배운 것을 지역사회에 나누는 데 앞장서고 있다.
지난 18일 1분기 학습살롱 강좌 중 하나인 가죽공예 강좌를 수강한 학습자들이 손수 만든 가죽 이름표 12개를 성심재활원측에 기부했다.
장애인들이 길을 잃을 경우 소속된 시설을 손쉽게 확인할 수 있으면 좋겠다는 따뜻한 마음으로 기획된 교육과정에서 학습자들이 한땀 한땀 정성스레 가죽 이름표를 만들어 전달하게 된 것이다.
학습살롱의 지역사회 기부 및 환원 사례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해 학습살롱 강좌를 통해 학습자들이 직접 만든 넥 워머 12개와 마스크 21개도 오산성인장애인씨앗야간학교 측에 전달됐다.
또한 지난 해 3월과 6월에는 학습살롱 강좌를 통해 네일아트를 배운 학습자들이 씨앗야간학교 장애인 9명과 오산시 농아인협회 농아인 8명에게 직접 네일아트 재능 기부 봉사를 진행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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