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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내 교통혼잡 지점 로드체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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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내 교통혼잡 지점 로드체킹
  • 전건주 기자
  • 승인 2019.02.20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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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석범 광주시 부시장이 20일 교통정책과장과 도로관리과장 등 관련 부서장 및 외부 전문가들과 함께 교통혼잡 지점 3곳을 점검하고 있다.

광주시 교통대책 추진단이 20일 교통혼잡 지점 로드체킹을 실시했다.

이 자리에는 이석범 부시장을 비롯해 교통정책과장, 도로관리과장 등 관계 부서장 및 외부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이번 로드체킹은 주요 교통혼잡 지점에 대한 도로의 구조, 기능 및 신호운영 등 기존 교통체계의 문제점을 점검해 원활한 교통소통과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추진단은 불합리한 신호 운영으로 출·퇴근 시 혼잡이 가중되고 있는 쌍령동 대우푸르지오 앞 교차로와 비신호 운영 및 교차로 상충면적이 넓고 도로 곡선부에 위치하고 있어 사고 개연성이 높은 중대동 천마레미콘 앞 교차로 등 3개 지점을 점검했다.

이를 통해 대상 지점에 대한 개선방안으로 외부전문가의 의견을 반영해 대우푸르지오 앞 교차로는 횡단보도 위치 이전 및 신호 운영 개선(4현시→3현시)으로 불필요한 신호대기 시간을 줄이는 개선방안을 도출했다.

또한 천마레미콘 앞 교차로는 교차로 정지선 위치 조정으로 교차로 상충면적 축소 및 신호 운영을 통한 통행 우선권을 확보함으로써 사고 개연성을 감소시키는 방안을 마련했다.

이 부시장은 “이번 로드체킹 결과를 바탕으로 내부검토를 거쳐 개선계획을 수립·시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도로·교통문제 해결을 위해 단기적으로는 교통운영체계 개선으로 교통체계의 효율성을 제고하고, 중·장기적으로는 도로개설 등 용량 증대방안을 마련하는 등 투 트랙 방식의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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