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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교육발전협의회 ‘힘찬 첫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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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교육발전협의회 ‘힘찬 첫발’
  • 김창석 기자
  • 승인 2019.03.13 2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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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13일 도의회 회의실에서 열린 ‘경기교육발전협의회 출범식’에 참석해 관계자들과 글자카드를 들어 보이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강병구 경기도교육청 기획조정실장, 오문순 경기도교육청 교육협력국장, 장인수 경기도시군의회의장협의회 사무총장, 조명자 경기도시군의회의장협의회 부회장, 박옥분 경기도의회 여성가족교육협력위원장, 박문석 경기도시군의회의장협의회장, 송한준 경기도의회 의장, 이재정 경기도교육감, 이재명 경기도지사, 염태영 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장, 정동균 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 부회장, 천영미 경기도의회 제1교육위원장, 조광희 경기도의회 제2교육위원장, 임종철 경기도 기획조정실장, 조학수 경기도 평생교육국장)

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 경기도교육청, 경기도, 경기도의회, 경기도시군의회의장협의회는 지난 13일 도의회 회의실에서 ‘경기교육발전협의회’출범식을 갖고 선도적인 경기교육 모델을 구축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지난 해 11월 시장군수협의회 염태영 회장(수원시장)이 처음으로 제안한 ‘경기교육발전협의회’는 도내 관계 기관장들의 공감대를 얻고, 네 차례의 실무진 회의를 거쳐 이날 출범식을 열기에 이르렀다.

앞으로 경기교육발전협의회는 ▲주요 교육정책 수립과 집행에 관해 교육청·도·시·군·의회 상호간 협치 노력 ▲교육비 지원, 학교시설개방, 실내체육관 건립 등 현안 논의 ▲교육문제와 관련해 중앙행정기관 법·제도 개선 공동 대응을 중심으로 정기회와 임시회를 열어 수시로 협력을 모색할 예정이다.
 
이재명 도지사는 “교육문제는 다음 세대를 위해 기회를 제공하는 중요한 일”이라며, “최선을 다해 협력해나갈 것”이라고 약속했다.

송한준 도의장은 “제10대 도의회 의원들 대부분의 공통 공약이 바로 교육 현안이었다”며, “행복하고 희망적인 경기교육 만들기에 적극 참여하겠다”고 밝혔다.

염 회장은 “교육 자치는 마을학교와 지역공동체가 함께 노력해야만 가능한 일”이라며, “예산문제와 정책협의를 위한 통로가 필요했던 차에 협의회 구성 제안에 화답해준 기관장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박문석 의장협의회장은 “도가 학생 수도 가장 많고 교육 편차도 가장 크다”며, “학생들이 행복한 경기교육 만들기에 협력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재정 도교육감은 “도의 경우 OECD 평균에 미치지 못하는 교육재정 문제가 심각한 상황”이라며, “미래교육을 위해 지역과 학교, 도와 시·군이 주축이 돼 협력해 나가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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