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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 주간 맞이 문화행사 ‘풍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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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 주간 맞이 문화행사 ‘풍성’
  • 박금용 기자
  • 승인 2019.04.08 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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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교환·낭독회·명사 특강 마련

용인시 도서관이 오는 12~18일 ‘도서관 주간’을 맞아 시민들에게 독서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한 달간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

도서관 주간은 한국도서관협회가 도서관의 가치와 필요성을 알리기 위해 1964년부터 매년 4월 12일부터 18일까지 시행해온 것이다.

이에 따라 도서관은 각 가정에서 읽지 않는 헌책을 도서관으로 가져오면 잡지나 기증도서로 바꿔주는 ‘정기간행물 교환 행사’를 연다.

이는 효용가치를 잃은 책을 다시 부활시켜 필요한 곳에 기부하는 등 지역의 독서문화를 선순환하기 위해 마련됐다.

1인당 잡지는 최대 6권, 도서는 최대 5권까지 맞교환할 수 있다.

또한 도서관은 시민들이 독서를 통해 인문·소양을 함양할 수 있도록 다양한 강연도 마련한다.

먼저 10일 상현도서관에서 심정섭 작가가 ‘대한민국 입시지도’를 주제로 강연하고, 12일 청덕도서관에선 낭독극 팝페라 공연 ‘사료를 드립니다’가 진행된다.

이어 13일 남사도서관에서 이유남 작가가 ‘엄마 반성문’으로 강연하고, 18일 동백도서관에서 이주연 작가가 ‘우리 아이 진로공부’를 주제로 강의한다.

아울러 23일엔 보라도서관에서 최승필 작가가 ‘공부머리 독서법’으로 강의하고, 24일엔 구성도서관에서 정혜신 작가가 ‘당신이 옳다’를 주제로 마음의 상처를 치유하는 내용의 강의를 진행한다.

특히, 세계 책의 날인 23일엔 시청 로비에서 ‘시 듣는 봄’을 주제로 죽전시문학회와 전문 성우들이 낭독회를 마련한다.

이날 낭독회에선 시민들이 책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시와 에세이 등 다양한 작품을 감미로운 음악과 함께 들려줄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도서관 주간을 맞아 시민들에게 다양한 독서문화 체험 기회를 드리기 위해 마련된 것”이라며, “이와 더불어 책과 친해질 수 있는 각종 문화행사도 마련해 시민들의 정서함양을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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