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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 유소년 축구센터 건립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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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 유소년 축구센터 건립 ‘시동’
  • 박복남 기자
  • 승인 2019.04.14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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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광한 시장, 독일 FC 바이에른 뮌헨 방문길 올라

홈 구장 벤치마킹 등 ‘유스 아카데미’ 유치 방안 모색
구자철 선수에 유소년 축구 캠프 및 토크 콘서트 요청

조광한 남양주시장이 지난 11일부터 12일까지 세계 4대 축구리그인 독일 분데스리가의 최고 명문 클럽인 FC 바이에른 뮌헨을 방문해 ‘남양주 유소년 축구센터’건립방안을 구상했다.

먼저 11일 FC 바이에른 뮌헨 유소년 선수 육성 아카데미인 ‘FC 바이에른 캠퍼스’에서 마틴 헤겔레 해외협력부장으로부터 FC 바이에른 뮌헨과 유스 아카데미에 대해 설명을 듣고 ‘남양주 유스 아카데미’유치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FC 바이에른 캠퍼스는 총 7개 구장과 1개 스타디움, 2개의 실내 피트니스센터와 최첨단 재활시설 등을 갖추고 있으며 중국, 일본 등과 MOU를 통해 현지 유스 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있다.

또한 조 시장은 더크 하우져 FC 바이에른 캠퍼스 홍보 매니저로부터 캠퍼스 시설에 관한 브리핑을 받은 후 한국 선수 중 최연소 챔피언스리그 출전 기록을 세운 FC 바이에른 뮌헨 정우영 선수를 만나 격려했다.

아울러 월드컵 역대 최다골을 기록한 미로슬라프 클로제 U-17 유소년팀 감독과 환담을 나눴으며, FC 아우크스부르크의 구자철 선수를 만나 남양주의 축구 발전과 함께 유소년들을 ‘제2의 구자철’로 양성할 수 있도록 도움을 부탁했다.

이와 함께 오는 6월 방한 시 지역 유소년을 대상으로 축구캠프와 토크 콘서트 운영을 요청했다.

이어 12일에는 파비안 라베 FC 바이에른 뮌헨 서비스 운영 총괄 책임자와 함께 FC 바이에른 뮌헨의 홈 구장인 알리안츠 아레나 경기장과 시설을 둘러보고 운영 노하우와 시스템을 벤치마킹했다.

조 시장은 “남양주는 축구 동호회가 전국에서 가장 많은 지역으로 장기적인 관점에서 체계적인 유소년 축구 교육이 필요하다”며, “FC 바이에른뮌헨과 파트너십을 구축해 세계 최고 수준의 유소년 축구센터를 건립할 수 있는 방안을 추진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에 앞서 조 시장은 10일 이탈리아 레지오에밀리아에 위치한 ‘로리스 말라구찌 국제센터’를 방문해 에마누엘라 베르칼리 국제관계담당관으로부터 능동적이고 창의적인 유아교육에 대한 설명을 듣고 시설을 견학하며 남양주의 새로운 미래 유아정책을 모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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