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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희상 의장, 이코노믹포럼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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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희상 의장, 이코노믹포럼 참석
  • 이종진 기자
  • 승인 2019.04.16 2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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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 평화 프로세스, 여전히 유효”

문희상 국회의장은 16일 여의도 63컨벤션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제8회 서울이코노믹포럼’에 참석했다.

문 의장은 이 자리에서 “비록 제2차 북미정상회담이 합의에 이르지 못했지만, 아쉽긴 해도 또 하나의 새로운 출발이라고 생각한다.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는 여전히 유효하고 현재 진행형”이라며, “북한과 미국 서로가 상대방의 생각과 입장을 보다 분명하게 알게 된 긍정적인 측면도 있다고 보며, 이는 앞으로의 협상에서 상호간 예측가능성을 높인 측면이 있다”고 말했다.

문 의장은 또 “북한이 핵을 포기하면 한미를 비롯한 국제사회는 북한이 경제 발전을 이룰 수 있도록 대담한 지원과 협력으로 연결될 것으로 생각한다”며, “한반도 평화가 정착되고 북한이 문호를 열면, 대한민국은대륙으로 연결된다. TSR(시베리아횡단철도), TCR(중국횡단철도) 등 육상은 물론 해상의 길목에서도 한반도는 세계 물류와 무역의 중심지로 부상할 것”이라고 밝혔다.

문 의장은 “한반도 평화 정착은 동북아, 동남아 국가들에게도 커다란 기회의 문이 될 것”이라면서 “특히 한국 정부가 추진 중인 新남방정책의 핵심이 아세안이다.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의 든든한 우군이 돼주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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