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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위상으로 지역발전 선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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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위상으로 지역발전 선두
  • 김성배 기자
  • 승인 2019.04.17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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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조지메이슨대, 봄학기 학생 충원

한국조지메이슨대학교(GMUK)가 미국 캠퍼스의 높은 인지도와 역량을 극대화해 연구하는 대학교, 다양성을 추구하는 대학교, 지역 발전에 기여하는 대학교로서의 위상 강화에 나선다.

이를 통해 한국 캠퍼스로 몰리는 우수 학생들을 지속적으로 선별, 확충한다는 방침이다.

한국조지메이슨대학교 신임 대표로 부임한 로버트 매츠 교수<사진>가 17일 인천글로벌캠퍼스에 위치한 한국 캠퍼스에서 기자 간담회를 갖고 향후 방침을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어 “1972년 설립된 조지메이슨대학교는 미국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대학교로 주목받고 있다. 2013년 한국 캠퍼스 설립부터 참여해 왔지만, 이렇게 직접 한국 캠퍼스 대표로 부임해 지속적인 성장에 기여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미국 캠퍼스와의 한층 더 강화된 협력을 통해 학과 과정과 교수진을 다양화하고 우수한 학생들을 더 충원하는데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국조지메이슨대학교은 이번 봄학기 개교 이래 최대 규모의 입학생을 받은 바, 성장 궤도에 오르는 시점에 합류한 만큼 증가한 학생수에 맞춰 더 다양한 교과 과정을 제공하겠다는 계획이다.

검토 과목 중에는 경영학, 커뮤니케이션학, 심리학, 한국어나 한국문학 등이 포함돼 있다.

또한 오랜 기간 미국 캠퍼스에서 몸 담은 이점을 적극 활용해 미국의 교수진을 한국 캠퍼스로, 한국의 교수진들이나 직원을 미국으로 파견하는 등 잦은 교류를 통해 네트워킹을 강화하고, 시너지를 창출하겠다는 목표다.

매츠 대표는 미국 캠퍼스와의 적극적인 학술 교류 형태로 오는 5월 한국 캠퍼스 개소를 앞두고 있는 안보정책연구소도 언급했다.

2019 국토안보 분야 석사과정 공동 2위에 선정됐을 정도로 인지도가 높은 공공행정대학원인 샤르스쿨의 안보정책연구소는 국제 안보분야에 대한 연구와 정책 자문을 제공하고 있으며, 한국 캠퍼스에 동일한 연구소를 개소함으로써 아시아 지역 안보에 대한 학술 교류, 공동 심포지엄 등 워싱턴과 서울을 잇는 가교 역할을 해나갈 예정이다.

한편 한국조지메이슨대학교는 미국 캠퍼스와 동일한 교과 과정을 제공하며, 4년 중 두 학기는 미국 캠퍼스에서 학과 과정을 수강한다.

2017년부터 배출된 졸업생들은 UN과 같은 국제기구, KPMG와 같은 글로벌 기업 외에도 해외 유수 대학원 진학 등 다양한 분야로 진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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