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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문화재단 ‘세계 책의 날’기념 축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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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문화재단 ‘세계 책의 날’기념 축제 개최
  • 전건주 기자
  • 승인 2019.04.17 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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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문화재단이 운영하는 책 테마파크가 시민들과 함께하는 ‘세계 책의 날 기념 축제’를 개최한다.

오는 20일 율동공원 책 테마파크 일대에서 ‘책 피는 봄!’이란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시민들이 책과 한층 더 가까워질 수 있는 공연과 전시, 체험행사를 비롯해 학술세미나 등으로 진행된다.

율동공원 번지점프대 앞 광장을 주 공간으로 ‘버려지는 책으로 만드는 펩아트’와 ‘북아트’, ‘마카롱 독서카드’, ‘펄러비즈 수첩 만들기’ 등 17가지 체험행사가 펼쳐진다.

특히, 세계 책의 날과 함께 3.1운동과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하는 ‘기념 버튼 만들기’와 ‘판화 찍기’ 등도 함께 진행해 다양한 의미를 담은 행사가 될 전망이다.

이어 인형극단 씨앗의 ‘똥돼지 왕방귀’인형극과 마술 공연이 어린이와 함께 책 테마파크를 찾은 방문객들의 눈을 한층 더 즐겁게 하고, 분당판교위례따라잡기와 함께 세계책의날과 독립운동을 주제로 ‘도전 골든벨!’을 진행한다.

또한 한국문예창작학회와 함께하는 학술세미나는 ‘책과 한국어 문예창작’을 주제로 책 테마파크 내 북카페에서 기조강연과 주제발표, 자유 발표, 종합토론 등으로 이어진다.
 
아울러 시민라디오제작단의 ‘찾아가는 라디오’, 시립국악단과 바이올리니스트 박숙종, 밴드 ‘희망을 전하는 사람들’의 세계 책의 날 축하 공연이 펼쳐진다.

이 외에도 선착순 200명의 어린이가 참여하는 ‘내가 꿈꾸는 책 세상 그리기’는 행사 후 어린이들의 그림을 벽화로 제작해 책테마파크 북카페에 상설 전시하며, 그림책 전문화가들의 동시 원화전 ‘동시로 맑은 하늘을 걷다’는 책 테마파크 북카페 전시실에서 다음 달 12일까지 열릴 예정이다.

재단 관계자는 “이번 축제를 통해 시민들이 보다 책과 친숙해지고, 독서 습관을 배우며 그 즐거움을 깨닫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우천이나 미세먼지 등 야외 행사가 어려울 때는 21일로 하루 연기해 진행하며 실내 전시 및 학술세미나는 예정대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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