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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퀀텀社 ‘살균소독 플러싱 용품’ 한국 상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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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퀀텀社 ‘살균소독 플러싱 용품’ 한국 상륙
  • 김성배 기자
  • 승인 2019.04.17 1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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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에 본사를 둔 퀀텀바이오사이언스가 수도배관과 물탱크 청소에 아세트산 용액(초산)을 이용한 ‘살균소독 플러싱 용품’을 개발해 한국에 상륙했다.

이번에 개발된 ‘퀀텀 플러시’는 식수·산업용수·냉각수 시스템과 잠재적으로는 피부 표면의 세척·소독·박테리아 성장을 억제하기 위한 무독성의 유기 물질과 고도로 염류화된 초산을 기본으로 하는 용액이다.

이는 배관 내부의 스케일을 제거하는 역할을 하며 구리 및 PEX형 파이프 시스템의 생물막과 알칼리 탄산염 화합물을 제거하고, 세균 번식 억제제로 레지오넬라·슈도모나스균 등 세균의 광범위한 활동을 방지하는 항균작용을 한다.

파이프 시스템의 미생물막과 물때 및 산화물질을 제거하고 미생물막에 서식하는 박테리아를 파괴하며, 염소계 기반의 제품보다 파이프 시스템을 부식을 막아주는 제품으로 청정국 호주산 원료로 만들어졌다.

레지오넬라균은 길이 2~20μm·폭 0.3~ 0.9μm 의 막대기 모양을 한 박테리아의 일종으로 흙에 서식하는 세균 중 하나이며, 따뜻한 물에서도 잘 번식하고 자연 및 인공적인 급수시설에서 흔히 발견된다.

주로 여름철에 발생하며 여성보다는 남성의 발병율이 높은것으로 알려져 있다.

감염 경로는 하천·호수·토양 등의 자연환경과 온수시설·샤워기·스파·월풀·에어컨과 같은 냉방시설의 냉각탑수·가습기·치료용 분무기·호흡기 치료장치·장식용 분수 등에서 검출되며, 호흡기를 통해 폐부 깊이 들어가 증식해 질병을 일으킨다.

호주 Flinders대학의 검사 결과에 따르면 퀀텀후레쉬로 살균소독 후 레지오넬라 폐렴 구균 박테리아가 100%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멜버른 ALS연구소에서 실시한 여러 연구에서도 레지오넬라 균이 전혀 검출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ALS연구소의 추가 검사에서는 대장균과 녹농균에 닿았을때 박테리아가 사멸된다는 것이 입증됐다.

주순모 대표는 “레지오넬라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레지오넬라균이 서식할 수 있는 환경을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를 위해 1년에 2~4회 관련 시설물을 청소하고 소독하며 관리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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