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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교 드론 기업 ‘시험 비행’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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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교 드론 기업 ‘시험 비행’ 성료
  • 전건주 기자
  • 승인 2019.04.17 1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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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판교의 드론 기업 2곳이 홈그라운드에서 첫 시험 비행을 했다.

시는 지난 16일 수정구 양지공원 시험 비행장에서 민간 업체의 드론 비행을 지원했다.

이에 따라 두 개 기업이 무인 멀티콥터 2기를 상공에 띄워 비행기체를 시험했다.

이는 앞서 2월 18일 시가 공군 제15특수임무비행단 등과 관제공역 내 드론 실외 시험비행장 운영에 관한 업무협약을 한 이후 처음 진행된 민간 업체의 시험 비행이다.

이날 시험 비행한 장소는 여수동 시청사 옆 저류지, 시흥동 코이카 운동장, 관제공역 내 조성된 3곳 드론 시험 비행장 중 한 곳이다.
 
당시 협약에 따라 드론 기업의 무인멀티콥터 시험 비행은 고도 150m 이하, 반경 900m 내로 각각 제한된 채 모두 10회의 비행 기체 점검이 이뤄졌다.

또한 시 토지정보과 공무원 2명의 비행 통제관이 드론 시험 비행 고도, 반경 등을 현장에서 통제·감독했다.

공군 제15특수임무비행단 비행 승인 담당관은 드론에 사진 촬영 카메라 부착 금지 등 보안 지침 준수 여부를 확인하고, 항공안전기술원은 안전에 관한 자문을 지원하는 등 이륙과 비행 전·후 보안 안전 체제를 유지했다.

한편, 지난 달 8일 해당 드론 기업이 시에 시험 비행 신청서 제출해 비행 승인권을 가진 공군 제15특수임무비행단이 이달 2일 승인했다.

이에 은수미 시장은 공군 제15특수임무비행단 측과 지속적으로 협의해 3곳의 드론 실외 시험 비행장을 마련하게 됐다.

이처럼 관제공역 내 드론 시험 비행장을 마련하기는 성남이 전국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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