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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인천석유화학-SK슈가글라이더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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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인천석유화학-SK슈가글라이더즈
  • 채기성 기자
  • 승인 2019.04.17 1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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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달장애 아동 스포츠 교실’ 운영 협약

SK인천석유화학이 발달장애 아동들의 신체 발달과 사회적응력 향상을 위해 기존의 ‘희망 키움 스포츠 교실’을 확대 운영한다.

SK인천석유화학과 SK슈가글라이더즈은 17일 인천 연수구 인천장애인국민체육센터에서 ‘발달장애 아동 희망 키움 스포츠 교실 운영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열린 협약식에는 SK슈가글라이더즈 김원근 단장, SK인천석유화학 이배현 경영혁신실장을 비롯한 자원봉사자, 발달장애 아동 등 총 30여 명이 참석했다.

협약식 후 인천 서구 검단중학교, 석남중학교의 특수학급 학생 20여 명은 SK슈가글라이더즈 명예 단원인 강훈구님 에게 핸드볼 용어 및 규칙, 드리블, 패스, 슈팅 등 핸드볼의 기본 기술을 배우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한편, 시즌중인 SK슈가글라이더즈 선수단은 이달 말 핸드볼코리아리그 챔피언 결정전이 종료 되는대로 다음 달부터  선수들이 발달장애 학생들을 대상으로 직접 핸드볼 강습을 할 예정이다.

SK인천석유화학은 “희망 키움 야구교실에 참여하는 프로 스포츠 구단이 기존의 SK와이번스, 인천유나이티드FC, 신한은행 에스버드 여자농구단에서 1개 구단이 더 추가된 만큼 더욱 많은 아동들에게 교육의 기회가 제공된다”고 밝혔다.

실제로 지난 해에는 인천 지역 20개 초·중학교 발달장애 학생 129명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했지만, 올해는 이달부터 12월까지 21개교 147명으로 확대 실시되며, 운영 횟수도 기존 30회에서 36회로 늘어날 예정이다.

김 단장은 “축구나 야구 못지않게 핸드볼도 많은 매력과 재미를 가진 스포츠”라며, “우리 아동들이 핸드볼을 통해 체력과 지구력도 기르고 더 즐겁게 체험활동을 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 실장은 “기존 스포츠 교실에 대한 만족도와 프로그램 취지에 공감한 기관·단체가 점점 늘어나는 것 같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스포츠 교실과 같이 회사와 지역사회의 인프라 및 역량 공유를 통해 지속적으로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사회공헌 혁신 모델을 지속적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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