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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9회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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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9회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 성료
  • 김창석 기자
  • 승인 2019.04.17 2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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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17일 경기종합노동복지회관에서 열린 ‘제39회 장애인의 날 기념식’에 참석해 장애인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경기도가 17일 경기종합노동복지회관에서  ‘제39회 장애인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도가 주최하고 도 장애인복지단체연합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이재명 지사와 송한준 도의장, 장애인복지단체 연합회 소속 13개 단체장, 장애인, 도민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장애인들도 사회의 편견과 차별대우 등에서 벗어나 존엄한 인간으로서의 누려야 할 ‘인권’에 대해 규정한 ‘장애인 인권 헌장’낭독을 시작으로 으뜸 장애인상 수여와 유공자 표창이 차례로 진행됐다.

이에 고광채, 고광엽, 정초근 씨가 모범적으로 장애를 극복한 으뜸 장애인상을 수상했다.

또한 장애인들의 인권 및 복지 향상을 위해 노력한 유공자 13명에게도 도지사상(10명)과 도의장상(3명)이 각각 주어졌다.

이후 기념사, 축사 등의 순서를 거쳐 솔바람 풍물단의 사물놀이, 도 장애인 댄스 스포츠 연맹의 댄스 스포츠 공연 등 다채로운 축하 공연을 끝으로 모든 행사가 마무리됐다.

이 지사는 “장애인은 약자지만 약자는 숫자라는 힘을 갖고 있다”며, “조직을 확대하고 연대의식을 강화해 좋은 정책적 대안과 타당한 논거를 만들고 토론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모두가 인간으로 존중받는 차별없는 사회를 만드는 것은 정치인이나 행정가가 아닌 여러분의 몫인 만큼 좋은 정책이 도정에 반영되도록 합리적 연대를 통해 힘을 키우고 당당하게 이야기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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