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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정치아카데미 2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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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정치아카데미 2강
  • 김창석 기자
  • 승인 2019.04.17 21: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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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치분권국가는 새로운 대한민국 설계 비전”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정치아카데미교육원이 주최, 주관하는 정치아카데미 2강이 김두관 전 행정자치부 장관의 ‘자치분권시대 어떻게 맞이할 것인가?’의 주제로 도의회 소회의실에서 정윤경 정치아카데미교육원 사무총장의 사회로 열렸다.

도의회 더불어민주당 정치아카데미는 제9대 전반기부터 지방정치인을 위한 인문학과 정치현안 등에 대한 지식확대를 목적으로 설치한 도의원 교육과정이다.

올 상반기 더불어민주당 정치아카데미는 전국 지방의회 최초로 지방의회 교섭단체가 주최, 주관해 중앙당으로부터 교육연수시간을 인정받는 공식 강좌로 개설됐다.

강의를 통해 김 의원은 “1919년 3.1 운동 이후 지난 100년간 대한민국의 역사는 국민이 만들어 온 역사”라며, “지난 해 남북정상회담을 통해 남북평화의 새로운 역사는 시작됐다”고 말했다.

아울러 “그렇지만 현재 우리나라는 부(富)와 지역의 양극화와 갈등이 심화돼왔고 30년 이내 226개 지역 중 약 40%에 해당하는 89개 지역이 소멸위기에 처해 있다”고 진단했다.

김 의원은 해결책으로 “각 지역이 자율과 책임으로 지역의 특성을 살리면서 골고루 균형있게 발전하며 주민의 다양한 요구에 긴밀하게 대응할 수 있는 ‘자치분권국가’야말로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어 나갈 수 있는 유일한 길이다”고 역설했다.

김 의원은 “독일과 스위스 등 유럽 선진국들은 자치분권국가였기에 선진국이 될 수 있었다”며 다양한 사례를 들어 설명했다.

특히 “동서독의 통일과 통합에 ‘자치분권’이 중요한 역할을 수행한 예를 들면서 분단된 대한민국에도 ‘자치분권’은 한반도의 통합과 평화를 위한 중요한 전략적 지점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김 의원은 더불어민주당 참좋은지방정부위원회 상임위원장, 한반도새100년위원회 비전추진위원장으로서 당의 새로운 100년 설계의 비전을 설명하면서 ‘경기도가 평화와 번영의 신북방경제시대의 선봉장’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도의회 의원들의 적극적인 활동과 참여를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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