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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하기관 직원 등 시민 우선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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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하기관 직원 등 시민 우선채용
  • 전건주 기자
  • 승인 2019.04.17 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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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정미 시의원, 강력 촉구

【성남】 임정미 성남시의회 의원은 지난 16일 열린 행정교육체육위원회 행정사무처리상황 청취 중 성남시민 우선 고용을 강력하게 요구했다.

임 의원은 시 자치행정과에 대한 질의를 통해 성남시의 인력 채용 문제를 집중적으로 지적했다.

시 출현기관 직원 시민우선고용방안 검토보고’라는 공문이 이미 2011년도에 시행 됐음에도 불구하고 성남시민 우선 고용 방침이 전혀 지켜지지 않고 있다는 것이다.

임 의원은 “성남시를 가장 잘 아는 사람이 바로 성남시민”이라고 전제하면서 “개방형 임기제 공무원과 산하 기관 직원 채용에 있어 거주지를 전혀 제한하지 않고 있다”고 꼬집었다.

시 산하 한 재단의 경우 ‘성남시민에게 각 전형별 5%의 가점을 부여하고 가점을 부여할 경우 공고일 기준 성남지역 거주기간 1년 이상인 자로 한다’는 조항을 통해 지역인재 양성을 유도하고 있음을 예로 들면서 “성남시 전 기관이 이 원칙을 따라야 한다”고 밝혔다.

임 의원은 특히 “무조건적인 성남시민 우대를 해달라는 것이 아니다”라며, “특별한 기술, 자격 등이 요구돼 적격자 채용이 어렵다고 판단되는 경우에는 예외를 두는 조항을 삽입하면 된다”는 의견도 피력했다.

한편 “서울, 부산, 인천, 광주, 대전 등에서도 이미 시행하고 있는 정책”이라며 성남시민 우선고용 정책에 대한 올바른 추진을 집행부에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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