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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지역 보육 공공성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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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지역 보육 공공성 강화
  • 양철영 기자
  • 승인 2019.04.18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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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삼미1구역 국공립 어린이집 설치

오산시는 18일 시청 상황실에서 국공립 어린이집 설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은진 유니온개발 대표이사가 참석해 보육의 공공성 강화와 보육서비스 질적 향상을 위해 시와 협력할 것을 합의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하반기에 외삼미1구역 2400세대 공동주택 내 어린이집동에 국공립 어린이집을 설치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향후 20년간 공동주택 내 어린이집동 어린이집을 무상임대해 부지 매입비와 건립비 등 17억 원의 예산이 절감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동친화도시·출산보육도시에 걸맞게 현재 시의 국공립 어린이집 설치율은 14%로 전국 평균 10%, 경기도 평균 7%보다 높다.

시는 앞으로도 부모와 아동이 행복한 도시를 위해 국공립 어린이집 설치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국공립 어린이집 설치 기준을 마련해 부모들이 믿을 수 있는 보육환경을 조성하고, 양질의 보육환경을 갖춘 좋은 어린이집을 지속적으로 설치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곽상욱 시장은 “오산은 평균 연령 36.8세로 도에서 두 번째, 전국에서 세 번째로 젊은도시로서 신혼부부 등 젊은 층이 많다보니 영유아 국공립 어린이집 수요가 높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시의 국공립 어린이집 이용율은 30%로 전국 평균 17%보다 높고, 도 평균 14%에 비해 2배 높다”며, “전국 최초 국정과제 국공립 어린이집 이용율 40% 목표 달성을 할 수 있도록 적극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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