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2024-04-18 21:31 (목)
군포시청 ‘별관 시대’ 본격 개막
상태바
군포시청 ‘별관 시대’ 본격 개막
  • 채기성 기자
  • 승인 2019.04.18 15:5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경제정책·일자리 창출 관련 부서 ‘한 곳에’

일자리센터·지역경제과·일자리정책과 이전
새일센터·일손도우미센터·민원콜센터 배치

군포시가 경제업무 효율을 높이고 민원처리 능력도 향상하는 ‘별관 시대’를 열었다.

시는 최근 시청 본관 옆에 위치한 옛 여성회관 건물을 개보수해 별관으로 정비한 후 우선적으로 경제정책 및 일자리 창출 분야 업무를 담당하는 부서들을 한 자리에 모았다.

먼저 별도 건물에 있던 시 일자리센터를 별관 1층으로 이전하고, 새로 설립한 여성새로일하기센터와 여성일손도우미센터도 같은 층에 배치했다.

또한 관련 업무 총괄·지원 부서인 지역경제과와 일자리정책과 등을 2~4층으로 이전해 업무 효율성을 높이는 동시에 시청 본관에 발생한 여유 공간을 업무 능력 향상에 활용할 수 있도록 조정했다.

아울러 신속·정확한 민원 업무 처리와 민원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해 오는 8월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할 민원콜센터도 이곳 4층에 배치했다.

향후 민원콜센터가 운영을 시작하면 전문가의 민원업무 처리에 의한 시민 만족도 향상, 민원사례 통계관리를 통한 업무처리 대응 방침 정립 및 민원 처리시간 단축 등의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 외에도 별관에는 체납관리단, 공무직 휴게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사무실, 일자리센터 교육장 등이 마련됨으로써 공공 분야의 전반적인 복지 수준 향상도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처럼 변동된 시청 본관 부서 배치와 별관 시설 현황 정보는 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대희 시장은 “시청 별관 개관은 단순히 공무원들의 업무 공간이나 시설이 늘어났다는 의미가 아니라 시의 행정 서비스가 한층 향상하는 계기이자 상징”이라며, “단숨에 확 달라지진 않겠지만 꾸준히 좋아질 군포의 행정 변화를 기대해달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