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인 대상 운반 비용 50% 지원
안성시 농업기술센터가 오는 20일부터 11월 30일까지 임대 농기계 운반 수단이 없어 농기계 임대사업을 이용하기 어려운 농업인들의 이용 편의를 위해 ‘임대 농기계 운반 지원 서비스’를 시작한다.
이번 서비스는 운반 수단이 없는 농가들의 요청에 따른 것으로, 임대 농기계 활용률 제고를 위해 경기도 내 처음 도입해 시범 운영하는 사업이다.
이를 위해 시는 운송업체와의 용역 계약을 통해 운반비의 50%를 지원하며, 농가는 기종에 따라 운반비의 50%를 운송업체에 지불하면 된다.
운반 신청 및 접수는 농기계 임대사업소 본소(보개)와 동부(죽산)에서 이뤄지며, 임대 농기계 운반 이용 신청서를 작성하면 시내 어느 곳에서라도 임대 농기계 운반 지원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이경애 소장은 “이번 서비스를 통해 운반 수단이 없어 농기계 임대사업을 이용하기 힘들었던 많은 농업인들이 농기계 임대사업의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보다 다양한 밭농업 농기계 임대사업을 통해 농업인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 밖에도 시는 농가의 농기계 구입 비용, 인건비 등 경영비의 절감을 통해 농가소득을 증대시키고자 2014년부터 밭 농업기계 임대사업을 시행하고 있어 농가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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